펭수의 시대 - 펭수 신드롬 이면에 숨겨진 세대와 시대 변화의 비밀
김용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펭수의 시대 - 김용섭 저 


작년 210cm의 거대 펭귄 캐릭터가 처음 선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기존에 초통령이라고 불리우는 뽀로로라는 캐릭터와 비교하면서 기존 펭귄 캐릭터에서 

뛰어넘기 힘들거라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외 다른 캐릭터와 비교해서 특별히 더 귀엽거나 

외적으로 다른 특별한 점을 찾기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고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돌파, 

각종 CF까지 섭렵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펭수는 기존 캐릭터와 다른 특별한 매력을 보여주고 10대에서 20대 30대의 젊은층이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가 되었을까요. 이러한 펭수 캐릭터가 어떻게 처음 

생기게 되었고 펭수의 어떠한 캐릭터적인 특성이 성공할 수 있었는지 

성공비결을 보여주면서 10대에서 30대로 대변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일 것입니다.


펭수가 기존 캐릭터와 다른 점은 바로 본인이 직접 활동하는 것입니다. 기존 캐릭터는 캐릭터에 

한정되어 있어서 캐릭터가 보여주는 귀여운 이미지에 중점을 두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었다면

유튜브를 통해서 다양한 매체에서 직접 활동하고 보여주는 펭수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기존 세대에 

하고 싶은 말 할말을 다하고 항상 당당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이러한 행동은 직장생활에서 

기성세대와 가장 많이 부딛치는 20~30대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펭수의 행동에 대리만족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존세대와 달리 젠터 뉴트럴, 안티 꼰대, 나 자신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싶은 바디 포지티브와 같이 다양한 개성을 보여주고 존중하는 젊은 세대의 행동과 일치하면서 

더욱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펭수의 성공은 지금에 그치지 않고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활동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한국 젊은이의 현실과 외국 젊은 이들의 현실적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펭수의 

행동과 말은 해외 여러 젊은이들에게도 공감과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펭수는 펭수다' 라는 말과 같이 펭수는 다른 캐릭터와 비교가 아닌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당당한 모습을 통해서 우리 곁에서 오래오래 기팅 소통하고 공감하고 

위로가 되는 캐릭터가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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