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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리커버 에디션)
정여울 지음, 이승원 사진 / arte(아르테) / 2020년 3월
평점 :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정여울 저
점점 사는 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경제는 좋았다고 했던 게 언제 인지도 기억도 나지 않고 심지어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는 더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의 20대 30대 청춘들은 더더욱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가 없어지고 취업난에 경제적 어려움에 사는게 점점 더 각박 해져가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세상에 살아가기 어려워지면서 우리 삶도 점점 각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 어렵게 취업해서도 직장에서 또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랫동안 있으면서 나 자신의 자존감도 같이 흔들리는 기분을 한번쯤 느껴보았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스스로 조차도 사랑하기 힘든 상황에서 나 자신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가 더욱 더 절실해지는 순간입니다. 스스로의 마음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조금씩 귀 기울여서 진정으로 나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에 솔직해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도 많은 사람들과 같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어려웠던 순간들 특히 20대, 30대를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내용들을 따뜻한 위로와 공감과 함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20대는 나 자신도 무엇을 잘하는지도 무엇을 좋아하는지도 모른 체 무작정 흘러가는 시간처럼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나중에 나이를 먹어도 20대에 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후회와 미련이 남 듯이 20대에만 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특권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대한 고민도 함께 시작할 수 있는 시기 일 것입니다.
20대의 고민은 취업, 사회생활에만 있는 것이 아닌 사랑, 연애, 경제적 어려움, 자신의 꿈 등 다양한 고민을 같이 고민해보고 저자가 해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고 20대에 할 수 있는 뜨거운 사랑을 경험해 보고 경험을 통해서 많은 것은 느끼고 깨닫아 보고 방황을 통해서 자신이 흔들리는 것이 아닌 새로운 목표를 찾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경제적 재테크만 중요한 것이 아닌 마음의 심리적 재테크도 중요하다는 말과 같이 저자가 20대를 경험하면서 오랜 기간 인생의 선배로써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이 우리가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 중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저자의 여행경험을 통해서 느낀 내용과 함께 다양한 여행사진과 함께 전달하면서 더욱 더 따뜻한 위로의 말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고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자신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의 위로와 공감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에게 건 낼 수 있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