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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꼰대의 일격!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 조관일 저
90년대 생으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에 진입하고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서 더 알고자 하는 분위기가 많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생각과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생각을 알아야 사회에서
기업 조직에서도 그에 맞게 적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관련 내용은
많이 퍼지게 되었지만 꼰대로 대표되는 기성세대에는 이러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서 늘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이 기성세대를
이해하기 위해서 꼰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제목도 상당히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쓰여진 것처럼 보여집니다.
저자는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근무하고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일하면서 직접 다양한 밀레니얼 세대들과
직접 접하면서 밀레니얼 세대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하게 되었지만 정작 1년도 되지 않아서 퇴사하는
신입사원들도 많아지면서 그러한 가장 큰 원인으로 기성세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 생각하고 기성세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오랫동안 직장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인드로 일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밀레니얼 세대 입장에서 바라보는 책의 내용은 부모님의 잔소리나 주변에 가까운 꼰대가 생각하는 잔소리라 생각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사회 생활을 하면서 사회생활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나 주의해야할 점을 이야기 해주는 것일 수도 있고 앞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따뜻한 조언일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마음 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서로 이해한다면
기성세대가 하는 말에 잔소리가 아닌 진정한 조언을 찾을 수 있고 직장 내에서도 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회사생활에서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성 세대 또한 겉으로만 흉내내는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이해가 아닌 진정으로 그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도 점점 더 나이를 먹고 새로운 세대를 접하면서 지금의 기성세대와 같은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서로를 바라보는 열린 시선이 더욱 더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