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공부머리를 깨우는 하브루타의 기적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초등 6년 공부, 하브루타로 완성하라 - 전병규

얼마전 우리나라에 대학입시제도 때문에 떠들석했던적이 있습니다.

바로 수능을 기반으로한 정시가 맞는지 아니면 학생부 성적이 더욱 더 중요한지

결국 정부는 수능을 기반으로한 정시를 더욱 더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만큼 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있는 부분이 자녀교육 일 것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고 자녀의 성적이 오를 수 있다면

고가의 학원비나 과외비도 아까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모의 경제적 지원도 자녀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겠지만

학원과 과외에만 의존하는 공부법이 나중에 사회에서도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공부법보다는 본인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문제해결력이

중요할 것이고 이러한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 단순히 주입식 교육을 통해 암기만 잘하는 공부법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철학 하는 방식을 통해서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고 공부하고 학습하여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학생 이후에도 스스로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브루타에 대해서는 많이 생소한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들 사이에서 내려오는 교육법 중에 하나로 특정 주제를 주어지고 계속되는 질문으로 끊임없이 사고하고 생각하면서 근본적인 해답에 다다르게 하는 교육법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단순히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문제에 다다르게 하여서 더욱더 깊이 사고할 수 있도록 하고 경제부터 역사까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일들,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그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자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메타인지를 더욱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법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부모일 것입니다. 아이들의 성장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아이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따라서 아이와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생각하는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부모로서 하브루타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과 원칙들을 설명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하브루타 교육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한 내용이라서 눈높이에 맞게 더욱 더 쉽고 구체적으로 내용이 나와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도 부모일 것이고 일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도 부모일 것입니다. 자식의 올바로 성장하고 자신의 재능을 일찍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부모의 역할 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부디 많은 부모님들에게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법을 배워 나갈 수 있는 교육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