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 -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할 것인가
이승은.고문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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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기후변화와 환경의 미래 ? 이승은, 고문현 공저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과학기술의 지속적이 발전으로 인해 바뀌게 되는 미래의 모습이 상상만 해도 설레는 일이지만 미래가 항상 기대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바로 환경으로 인한 재해가 있을 수도 있고 자연 환경의 파괴로 인해서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가장 클 것입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경제적인 이유나 각국의 이해관계에 의해서 마치 먼 미래의 이야기 인 것처럼 생각하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멀게만 느껴지는 환경에 대해서 보다 현실적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어떻게 환경에 대해서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입니다.


먼저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와 각국의 대비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서 알게 모르게 조금씩 기후가 변화하고 있는 걸, 기상이변 뿐만 아니라 해수면의 온도 상승, 아열대 기후로의 변화 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고 생태계 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국은 지금이라도 교토의정서나 파리 기후 협약과 같은 한 나라의 노력이 아닌 전 세계가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였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도 사실입니다. 책에서도 이러한 어려움을 같이 언급하고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에 대한 부작용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면서 우리의 노력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유럽의 각국 에너지 정책들을 소개하면서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환경적인 부분을 같이 언급하는 부분입니다.


유럽의 공업 강국인 독일과 프랑스는 둘 다 원전을 통해서 전기를 생산을 하고 있었지만 러시아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일본의 원전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나서 독일과 프랑스의 원전 정책은 각자 다른 길로 방향이 바뀌게 됩니다. 독일의 경우 원전을 추가적으로 건설하지 않고 원전 폐쇄 정책으로 결정하면서 원전을 통한 전기 생산의 부족한 부분은 석유와 석탄을 통한 화력발전의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태양열 발전이나 풍력발전과 같은 비중이 늘기는 했지만 급속도로 원전을 대체하기는 부족해서  화력발전에 더욱 더 의존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기 생산이 부족해서 프랑스를 비롯한 각국 전기를 수입하고 전기료도 5년동안 25%이상 급격한 상승하게 됩니다.


반대로 프랑스는 원전을 더욱 더 강화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원전 기술 발전을 통해 유럽 각국에 전기를 수출하는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으로 육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는 원전에 대한 자체적인 스트레스 테스트와 같은 점검을 더욱 더 강화하고 원전가동을 중단하고 점검하는 원전 점검기준을 상향해서 원전에 대한 안전 우려나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저자의 이러한 내용은 에너지 정책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환경 복지, 에너지 복지에 대한 미국과 캐나다와 같은 선진국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한국에서도 이렇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임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환경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와 우리의 미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일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꼭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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