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두려움이 지나면 보이는 것들 - 33년간 재봉일을 하던 50세 아줌마의 해외시장 개척기
김분숙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평점 :
두려움이 지나면 보이는 것들 - 김분숙
우리나라도 이제 점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퇴직이후에 삶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아졌다. 퇴직 이후에 그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벌었던 돈으로 저축하고 모아서 남은 여생 동안 편하게 사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퇴직후에 자식들 도와주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퇴직 이후에 무료해지는 생활 때문에 퇴직 이후에 새로운 일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퇴직후 할 수 있는 일에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평생 재봉틀 일만 하면서 살아온 우리 주변의 쉽게 볼 수 있는 아주머니이지만 해외에서 혈혈단신으로 영업을 통해서 경제적 자유를 가진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해외에서 영업을 하게 된 계기는 상당히 독특한데요. 저자는 한국에서 재봉틀만 해왔다가 새롭게 애터미라는 네트워크 마케팅 즉 다단계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그렇게 사업이 순조롭지 못했고
우연히 동생과 같이 따라간 미국에서 다시 사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조금씩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고합니다.
기존 한국 시장과 너무 다르고 낯선 시장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시장이 더욱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지 한국 교포들과도 같이 협력하면서 한국 보다 더 끈끈하게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때로는 어려움도 겪었지만 여러사람들의 도움으로 일어날 수 있었고, 어려운 환경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저자의 도전정신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자신만의 성공이 아니듯이 누구나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성공할 수 있었고 저자가 끊임없이 도전했기에 그러한 행운도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국 내외 경제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희망을 얻기를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