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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파워 :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초연결된 대중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제러미 하이먼즈.헨리 팀스 지음, 홍지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뉴파워 새로운 권력의 탄생 - 제러미 하이먼즈, 헨리 팀스 저
2016년 촛불 집회는 우리가 그동안 잊고 있었던 민주주의의 원칙을 보여준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정치인들의 이해관계로 진행되는 정치 상황이 촛불집회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민주주의는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걸 보여주면서 민중의 힘이 모이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는 나타내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이렇듯 과거와 달리 국민들은 SNS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스스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표출을 통해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연대하면서 외부에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러한 영향력은 우리사회에서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개인들의 생각이 어떻게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더욱 더 확산되는지 알려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일 것입니다.
이 책은 구권력과 신권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권력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기존의 권력을 말합니다. 정부가 될 수도 있고 기업, 정치 단체등 기존에 위에서 직접적으로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단체나 집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신권력은 이러한 구권력과 반대로 자발적으로 조직화 되며, 직접 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협력과 공유, 개방으로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권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구권력의 영향력에 대해서만 생각해 왔으면 그러한 영향력은 항상 절대적이 었지만 글로벌화와 SNS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고 해외에 누구든지와 협력과 공유가 가능해지면서 영향력의 축이 기존 구 권력에서 신권력으로 이동하고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예로 들수 있는 것이 위키디피아 와 같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대중이 스스로 자신의 지식을 정리하고 업로드 하면서 기존에 브리테리커와 같은 백과사전이 아니더라도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었고 그러한 공유와 협력을 통해서 기존 백과사전의 지식을 뛰어 넘는 더더욱 크고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신권력의 영향력이 어떻게 급속도로 퍼질 수 있었는지 설명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영향력을 이용해서 성공할 수 있었던 에어비앤비나 테드, 우버에 대해서 설명하고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원칙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마케팅적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구권력과 신권력의 차이를 알고 앞으로의 어떠한 힘이 더더욱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인지 그러한 영향력의 흐름과 앞으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 신권력의 흐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