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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통사회 대한민국 키워드 - 넥스트 코리아를 읽는 13가지 정치.사회 핫이슈
김헌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2018년도 이제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정치부터 사회까지 다양하게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들이 생각나게
되는데요. 이러한 이슈들을 한해에 있었던 일들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왜 이러한 이슈들이 생겨나게 되었는지 이러한 이슈들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것도 의 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 그램, 트위터 등 다양한 SNS 매체가 활성화되게 되면서
이제 누구나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SNS 상에서 쉽게 모일 수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들은 더 쉽게 더 크게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SNS 상의 장점도 있지만 SNS 상의 특징을 악의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서 SNS에서 가짜뉴스를 만들고 유포하는 사람도생겨나고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이성적인 비판이 아닌 악의적인 비난을 하는 부작용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SNS상의 기반으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회를 저자는 초소통 사회라 일컬으며 다양한 사회현상을
현실의 눈으로 되돌아 보고 있습니다.
가령 특정 정치인에서 대한 맹목적인 팬덤 현상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러한 팬덤 현상이 사회 분열을 촉발하고 정상적인 토론이 되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인기와 지지를 영합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정치인의 특성상 이러한 팬덤 현상은 앞으로 더욱 더 확산될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 팬덤현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지켜봐야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앞으로 중앙정부의 강력한 권한으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로컬리즘의 강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중앙정부가 주도 하에 이루어지는 중앙정치가 대세가 되었고 물론 아직까지 해결해야하는 과제는 많이 남아 있지만 지역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는 지역정치가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진보 정권과 보수 정권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면서 각자 어떤 식으로 발전해야 나가야 할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진보 정권의 경우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을 예로 들면서 현실과 대의 명분 사이에서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현상을 SNS 상에서 보여주고 있는 초소통 사회에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어떤식으로 변화할지 보여주면서 우리사회가 가진 이슈를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