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우리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10년 후, 우리 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이혜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10년 후 우리아이의 직업이 사라진다 -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4차 산업 혁명 몇년간 가장 많이 들은 단어중 하나일 것입니다. 

특히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에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던

인간의 바둑 실력이 알파고에게 패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공지능이 

정말 생각보다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러한 변화에 맞춰서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국 영 수와 같은 중요과목이외에도

코딩이라는 프로그램 과목이 하나 더 생겼다고 하네요.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미래의 모습에 맞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지식을 어떻게 알려주어야 하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일 것입니다. 

저자는 고등학교 교장으로서 일선 학교에서 경험했던 부분을

미래 직업 환경의 변화와 함께 미래에 필요한 교육이 어떤 건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저자가 중요하게 강조하는 능력은 바로 정보편집 능력입니다.

정보 편집능력은 단순히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를 가지고 창조성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를

통해 올바른 정답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존에 암기식 교육과 주입식 교육으로는 발달하기 힘든 능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새로운 창조적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처리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AI능력이

대신할 수 없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희소성 있는 능력으로 직업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과거와 같은 고용의 안정성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대신 AI가 바꾸는 새로운 변화에 맞춰서 AI 가 할 수 없는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한 정보편집 능력으로 기업이나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금 부터라도 새로운 교육법이 더욱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부모가 이러한 길을 이끌 수 있도록 지금부터 바꾸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