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모든 것 -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설득의 기술, 프로페셔널라이팅
송숙희 지음 / 인더북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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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글을 써보았던 적은 초등학교 때로 기억하는데 글을 쓰는 게 좋아서가 아닌 어쩔 수 없이 썼었다. 왜냐하면 그 것은 바로 지독히도 싫었던 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도 싫어했던 매일 일기를 쓰는 시간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글쓰기와 담을 쌓고 지냈던 게 아마 그때부터였던 것 같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어느 날 난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관심을 보이기 시작 했는데 그렇게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독서의 영향이 글쓰기의 목마름의 원인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했기 때문이다.

글쓰기의 모든 것. 정말 책의 제목처럼 글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가득 들어있는 것 같다. 나의 입장에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본다면 내가 원하던 글쓰기의 종류와는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글이란 무엇이고 왜 써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을 쓰는 법까지 많은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다. 특히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블로그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부분인데 뜨끔 하기도해 내 자신을 돌이켜보기도 하였고 그동안 고민이 가득했던 내용들에 대하여 많은 도움을 얻어 속 시원하기도 하였다.

글에 관련된 좋은 서적들이 굉장히 많이 있지만 이 책이라면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이 나는 사람들에게 분명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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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엔 뭐라도 되어 있을 줄 알았다
이선배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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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최대의 관심사 중 하나는 다름이 아닌 서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내가 서른이 되려면 몇 년이 더 남아 있지만 나도 모르게 서른이란 단어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왜 그런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한 가지 생각해 본다면 아마도 서른이 막무가내로 다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계속 들어서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십대에 들어서면서 흔히들 말하는 것처럼 평생 이십대일 것 같다는 착각이 나에게도 들었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지만 아직 한창이라고 말하던 나에게 한 선배가 세월 진짜 금방이다 라며 알 수 없는 눈빛을 보내 왔을 때도 서른은 그저 다른 사람의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어느덧 서른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니 헛웃음이 나올 때가 많이 있다.

그러고 보니 이 책의 제목이 어쩜 지금의 내 마음과 심정과도 이리 똑같은지 격하게 공감하는 제목이기도하지만 알 수 없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 정말 그렇다. 서른엔 뭐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어른이 된 나의 모습은 정말이지 근사하고 멋지고 부러울 것 없는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꿈은 점점 작아지고 사라져만 가는 것 같고 세월은 흐르면 흐를수록 삶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더욱더 휘청거리는 것만 같다.

꿈, 사랑, 일, 빠르지도 늦지도 않는 나이, 바로 서른.

정말 그럴까? 늦지 않는 나이라는 게 정말 맞는 것일까? 주변을 돌아보면 유독 나만 느리게 걷고 있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도 알 수 없는 사회가 만들어 놓은 이 세상의 잣대 속에서 맞춰가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여 유독 나만 느리게 걷고 있다고 느껴지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본다. 사회와 세상이 만들어 놓은 그 틀을 무시하자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다만 그 틀 안에 갇혀 있어서 다른 세상을 보는 시력을 잃어버리지는 말자 라는 게 내 생각이다.

저자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통해 서투른 서른에게 던지는 담백한 조언들을 전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나의 서른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나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이 언제 일진 모르겠지만 나 그땐 정말 뭐라도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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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행복을 선택했다 - 프로보에서 전해온 스테파니의 희망 메시지
스테파니 닐슨 지음, 한상연 옮김 / 초록물고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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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겉표지로 처음 그녀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심하게 일그러져버린 피부와는 너무도 대조적이어서 인상 깊었다. 첫 모습을 보고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녀 역시도 얼굴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있었는데 지금의 모습이 이 책의 저자와 같이 언제나 환한 모습이어서 그런지 갑작스레 기억이 났다.

이 책을 쓴 저자 스테파니 닐슨 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그저 평범하게 지내던 사람이었다. 어느 날 사고가 나기 전 날까지는 말이다. 그녀는 여느 사람들과 같이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더없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불행은 한 순간에 찾아왔다. 비행기의 추락사고로 인해 그녀의 고통은 시작되었다. 전신 80%까지의 정말 엄청나게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다. 그 사고의 흔적이 얼마나 심각했던지 삼 개월 동안이나 생과사를 오가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

다행히 삼 개월 만에 의식을 회복하기는 하였지만 전신 80%의 화상의 고통은 너무도 끔찍했고 순간 순간이 지옥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아팠던 것은 마음의 상처였다. 하지만 그녀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남편의 사랑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지금은 여느 때처럼 다시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그녀의 과거의 상처들은 내 마음조차도 너무나 쓰라리게 만들었다.

우리는 정말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는 나약한 존재들임을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본다. 때론 삶은 고난의 연속임을 느끼게 될 때가 있다. 지금 나의 주변과 환경, 상황들을 여지없이 탓 하고 불평불만을 내뱉을 때가 많지만 그 때 마다 이런 이야기들을 떠올리곤 한다. 지금 나보다 더 큰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는 사람들이 수 도 없이 많다는 것을. 지금 이 시간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불평불만이 사라지곤 한다.

스테파니 닐슨의 삶의 이야기는 정말 가슴 뭉클하고도 깊은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희망과 용기도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삶의 이야기는 앞으로 나에게 있을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는데 많은 힘이 되어줄 것 같다. 그리고 그녀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들 덕에 마음 한편 따스함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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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치 쳉 후앙 지음, 이영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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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시선을 넓히면 이 세계는 너무도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미처 알지 못했던 무궁무진한 삶들이 끝이 없이 펼쳐져 있음을 다시 한 번 가슴 깊이 느낀다. 하버드 대학교의 의대생이 떠난 그 곳은 내가 미처 상상할 수조차 없는 불행의 연속이었다. 비참한 현실속에서 아이들은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채 그렇게 살고 있었다. 어쩌면 살아간다는 말보다는 치열하게 살아남으려 한다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책과 노트와 함께 꿈을 가지며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은 이 곳 거리의 아이들에게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이러한 일들은 비단 이 아이들만의 일은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우리가 평화롭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역시 이러한 현실이 실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된 것일까. 그리고 이러한 사태를 해결할 방안은 없는 것일까. 혹 우리의 무관심이 아이들을 벼랑 끝으로 더욱 몰아가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결심을 하게 되었다. 지키지 못할 다짐일지도 몰라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도움이 필요한 손길 곳곳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며 살겠노라고. 노력과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최소한의 꿈은 지켜주어야 되는 것 아닌가. 삐딱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 지금까지 곱지만은 아니었던 게 사실이었지만 이제는 조금은 다른 생각이 든다. 그 모든 것이 어른들의 잘못이 아닌가하며 말이다. 사회가 변하기 전 우리들 한명 한명이 먼저 변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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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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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던 책이었지만 지금까지는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었던 책이다. 늘 눈여겨보고 있었던 책이기도 하였지만 지금까지 왜 한번 들춰보지 않았던지 참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이번에 달빛프린스 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던 독자들도 다시 찾는 사람이 많아졌고 나 역시 책의 제목과 겉모습만 알고 있었지만 깊은 관심을 갖게 되니 이렇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당신은 행복합니까?” 라고 묻는 다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나에게도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지만 나 역시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쉽사리 ‘그렇다’ 라는 답변을 하지 못한다. 물론 행복의 조건 또한 제 각각이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한 가지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는 모두 행복해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우리는 그토록 행복을 갈망하고 추구하면서 왜 행복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리고 행복하다는 생각조차 왜 하지 못하는 것일까.

그 답을 얻기 위해 이 책의 주인공 ‘꾸뻬’ 씨는 모든 것을 버리고 여행을 떠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여행 속에서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를 하나 둘 깨닫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게 깨닫고 알게 된 교훈들을 기록해 나간다. 행복에 대한 배움의 기록들 하나 하나 모두가 나에게 너무나 크게 공감되었고 또 행복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며 지금 내 삶은 어떠한지 스스로를 돌이켜 보기도 하였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행복이란 것은 생각했던 것만큼 그리 멀리 있지 않았다. 행복은 우리 곁에 너무나 가까이 있는데 자꾸 먼 곳에서만 찾으려고 하니 도무지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그러면서 주변탓, 사람탓, 환경탓, 온갖 부정적인 생각들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이렇게 투덜거릴 시간 대신 행복의 요소를 발견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 삶의 전부를 하루 아침에 바꿔 행복한 사람으로 변화되기란 쉽지 않겠지만 꾸뻬씨가 보고 듣고 깨우친 것들을 실제 삶에 하나 하나씩 적용시켜 본다면 분명 행복한 삶의 연속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우리 북카페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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