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늘 눈치를 보는 걸까
박근영 지음 / 소울메이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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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늘 눈치를 보는 걸까.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은 아마도 책의 제목이 꼭 나와도 같기 때문이었을거다. 나는 정말 어디를 가든지 늘 눈치를 보면서 지냈던 것 같다. 사실 최근까지도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또 그냥 당연한 것으로만 여겼던 것 같다. 일종의 사람마다 다른 성격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나를 돌아보니 나는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고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다. 눈치를 보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었던 것이다. 한번은 동생과 이런 저런 테스트도 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대화를 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동생이 나한테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이 아니냐는 말을 했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때때로 적당한 눈치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자존감이 낮아 자신감이 없는 태도 때문에 필요이상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내 자신을 힘들게 만들뿐 아니라 삶까지도 영향이 간다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그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 많이 있을 텐데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알아가고 좀 더 풍요롭고 자유로운 삶을 위해 개선시켜 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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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캠핑요리 - 홍신애의 아빠가 돋보이고 엄마가 행복한 진짜 캠핑요리
홍신애 지음 / Storyblossom(스토리블라썸)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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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은 지났지만 캠핑은 오히려 요즘 같은 날씨에 더욱 제격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여행에 관심이 있다가 요즘에는 캠핑을 많이 떠나는 것 같아 캠핑이 궁금했다. 자연으로 떠나는 캠핑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떠난다는 것도 굉장히 설레었다. 대체적으로 캠핑초보자들에게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아마도 요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대부분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지만 너무나 보편적이었던 캠핑음식들이었고 요리에 자신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도 없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러한 생각들이 확 바뀌었다.

요리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울것만 같아서 선뜻 나서기 힘들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캠핑요리들의 특징 중 하나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요리다운 요리, 멋진 요리가 탄생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요리들을 보고 있자니 어서 빨리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이제 이 책 하나면 캠핑장에서의 요리걱정은 단번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요리를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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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동이 필요해 - 똑똑한 뇌를 만드는 59가지 감동의 법칙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동학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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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 감동을 주로 언제 느끼는지 생각해 보았다. 작은 감동에서부터 큰 감동까지 하나하나 생각해보니 나는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는 수많은 감동들을 마주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소박하지만 따듯한 말한마디, 또는 작은 선물에서도 감동을 느끼고 또 책이나 드라마와 영화나 다큐멘터리까지 감동을 느꼈던 순간들이 굉장히 많았었다. 원래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매순간 감동과 함께 하고 있었다.

난, 감동이 필요해. 이 책은 감동이라는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동은 뇌와 관계가 있는데 감동으로 인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덟 가지 큰 주제 안에 총 59가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감동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신뢰있는 예로써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감동은 특별한 힘이 되어준 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감동을 받으며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내가 감동이 되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감동과 뇌에 대해 새롭게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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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작가의 열두 빛깔 소설들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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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단편소설집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 역시 단편소설집이라서 궁금했었다.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순례자들은 총 열두가지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데 알고보니 이 작가와 작품이 꽤나 많이 알려졌었던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이 작가의 유명한 작품도 한 번 읽어보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이 작가의 또 다른 작품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대체로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우리나라 소설들을 주로 읽은 탓인지 아니면 생각과 문화의 차이점이 있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감이랄까, 이해랄까, 그런 기분들이 제대로 전달받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짧은 이야기들이 가지는 또 다른 재미는 분명 있었고 또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단편소설의 매력이자 장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야기들을 읽으며 또 다른 삶을 바라보며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의 다른 작품 중 에세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 기회에 그 작품 역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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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의 원리 Vol. 1 - 원리편 국어의 원리
구자련 지음 / 다섯번째사과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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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그 시간이 쌓이다보니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궁금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글을 잘 쓰고 싶어졌고. 그러다보니 글쓰기에 관련된 것들에 자연스레 관심이 갔고 그러한 책들을 몇 권 읽어보기도 하였다. 글쓰기에 대해 자신이 없는 내게는 그러한 책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글을 잘 쓰기위해서는 무엇보다 글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학교를 다니며 국어라는 과목에 소홀히 했었는데 그 이유때문인지 문장을 다루는데 있어서 아주 기초적인 부분까지도 굉장히 서툴렀던 것 같다. 한국어로 대화를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아 글도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을 써보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말과 글은 차이가 분명 있었다.

국어를 바로 알아야 글도 바로 쓸 수 있다는 것을 느꼈는데 이 책은 그러한 고민들을 풀어내고 있다.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은 아닌 것 같지만 쉽고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스스로가 기초적인 부분까지 약하다고 생각했지만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너무나 많아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체를 단숨에 읽었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며 공부하듯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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