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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는 맥스웰 리더십 - 맥스웰이 직접 뽑은 리더십의 핵심
존 맥스웰 지음, 이혜경 옮김 / 니케북스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맥스웰이라는 사람이 왜 그렇게 유명할까? 그의 리더십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 책엔 그가 쓴 14권의 저서에서 핵심적인 부분만을 모아 리더십의 본질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가 가진 리더십, 그가 전하고자 하는 리더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가 지금까지 쓴 책의 내용 중 가장 핵심적인 것들을 모아 정리한 만큼, 이 책의 양은 참으로 방대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테마로 하루에 한 장씩 읽을 수 있도록 365일 매일매일에 맞춰 정리된 이 책은,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귀중한 시간을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만들어진 책이었다. 마치 365 성경을 보는 것 처럼 말이다. 이 책을 읽는 5분의 시간은 참 작은 시간일지도 모르지만, 한장의 내용을 읽으면서도 하루의 마음 자세를 새로이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살다보면 매일처럼 반복되는 일상에 어느새 적응이 되어서 자신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잃는 경우가 많다. 리더들의 경우, 이런 행동만큼 독이 되는 행도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신을 늘 새롭게 재무장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가? 그 해답을 이 책은 주고 있다. 리더십의 핵심을 하루 한가지씩 행동으로 실천하고 그가 제시하는 리더십에서 영감을 받으면서 우리는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 한 번에 한 권을 다 읽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 읽는 것. 이것이 그가 전하고 싶은 리더십의 본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가 전하는 리더십의 내용은 참으로 간단하다. 세상의 모든 진리가 그렇듯, 갑자기 천지가 개벽할 만큼 사람이 바뀔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마 그런 것을 선전하는 대부분은 사기성이 짙은 것이 많을 것이다. 사람들은 혹세무민하기 때문에 그런 속임수에 잘 넘어간다. 혹시나 하는 마음이 그런 소비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그런 가짜일 수록, 더욱 비싼 경우가 많다. 약효는 하나도 없으면서 오히려 몸을 망치는 사기약에 많은 사람들이 돈을 쓴다. 이 책은 그런 사기랑은 정말 거리가 먼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면서 지켜야 하는 인격 수양이나, 도리를 지키는 것, 매일 성실하게 행동하고 생각보다 행동을 옮기는 것 등 어찌보면 도덕책에 가까운 말을 한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안다. 이런 긍정의 말들, 너무나 평범한 말들이 바로 진리인 것을 말이다. 그것이 맥스웰이 오랜 시간동안 CEO들에게 사랑받으며 자기계발, 리더십 분야의 정상에 설 수 있는 이유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