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장 일본어 말하기 중독 훈련 - 한국인이 일본어 회화를 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한우영 지음, 도이미호 감수 / 사람in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최근에 회화를 위한 영어낭독훈련이 이슈가 되어서 낭독학습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학습단계와 스타일이 영어낭독훈련과 살짝 다르지만, 근본적인 학습법은 일본어낭독훈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는 통문장 훈련법은 단답형 문장이 아닌 주제가 있는 이야기를 문장 전체 통째로 외우는 훈련법입니다. 낭독을 반복함으로써 통문장을 외우는 학습법이기 때문에 절대로 쓰면서 외워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입으로 발음하고 자신의 발음을 귀로 듣는 방식으로 반복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외우는 게 포인트입니다.
많은 문장을 통째로 외워야만 스피드 있게 말하기가 가능해집니다. 이 책에서는 대략 만개의 문장을 외워야한다고 말합니다. 대략 200개의 문장만 암기를 해도 이후에는 중복되는 문장이 많아지므로 외우는 속도와 응용력도 빨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별적인 200개의 문장을  외울 경우 반드시 말하기가 수월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야기 자체를 통째로 외우는 것이 이를 보완해줍니다.  

 


이 책은 일본인과 만났을 때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와 수준으로 30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0개의 이야기에 맞춰서 하루를 기준으로 한 개씩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단계는 Warm up단계로 학습하게 될 통문장을 한국어로 미리 파악해보고, 표시된 단어를 일본어로 쓰고 말할 수 있는지 체크합니다. 답은 바로 밑에 거꾸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됩니다.
본격적인 학습단계는 세 가지 Ste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Step에서는 제공된 mp3파일을 들으면서 훈련할 일본어 본문을 확인하고, 필수표현과 문법을 익힙니다. 두 번째 Step에서는 집중 트레이닝으로 각 단계별로 기본 5회씩 낭독을 통한 반복 훈련을 하고, 본문을 통째로 암기해서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읽기를 합니다. 세 번째 Step에서는 테스트를 통해서 훈련한 내용을 확인합니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통문장 암기를 통해서 익힌 문장과 표현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해봅니다. 매일 위와 같은 단계로 각 주제에 맞는 통문장 암기 학습을 실천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30개의 이야기들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일반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쉽게 이해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학습자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컬러풀한 편집과 매회 학습 첫 장에는 그 날의 학습계획이나 다짐을 기록할 수 있도록 다이어리 형식으로 되어 있는 점도 돋보입니다.
이 책은 일본어 말하기 훈련 교재지만,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소 초급문법 정도는 익숙한 사람들에게 수월한 학습교재입니다. 책에는 발음기호조차 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히라가나, 가타가나와 기본문법 구조도 모른 채 이 책으로 학습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일본어 초급수준 이상이고 회화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이 책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학습법이 철저한 말하기 중심의 훈련 학습법인 만큼 꾸준한 실천을 한다면 학습대비 효과가 크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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