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Biscuit 1
계승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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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 보는 순간 표지가 정말로 멋졌다. 확실히 나의 눈길을 끄는 작품이었다. 작가의 자료수집이 확실했던지 리얼리티가 한층 강조된듯 하다. 배경이 우리나라가 아닌 뉴욕의 배경에다 투캅스같은 두 경찰의 범죄, 사건등과의 화려하게 펼쳐지는 활약상. 내가 찾던 만화라고 해도 될까 모르겠다. 건스미스캣츠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만화를 원했던 나다. 내게 심어주는 이미지는 다르지만, 나름대로 멋지고 재미있는 만화이다. 게다가 다중인격탐정 사이코의 작가에게 작품섭외를 받을 정도로 작가 계승희의 특유 감각이 들어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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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 그 여자! 11
츠다 마사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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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그남자그여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카레카노. 이 이상의 코믹적 요소와 심리묘사가 분연히 조화가 잘된 작품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이 만화는 애니부터 보았는데, 애니에서는 엔딩부분이 상당히 단순하게 끝나버렸다.26 화를 맞추려는 노력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2기도 기대해볼만 하지만... 나올까... 그렇지 않다면 만화책에서 그 아쉬운 점을 찾아볼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다.

주인공 유키노는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난 평범하지 않은 소녀이다. 이중적인 면을 보이며 상당한 미인이다. 그리고 그 상대역인 아리마는 고문적인 집안 속에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같은 존재이다. 그리고 두 사람의 갈등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이어서 일어나는 주변의 갈등들. 왜자꾸 이 작품을 보면 웃음보다는 아리마에 대한 씁쓸한 눈길이 가는지 모르겠다. 누구나 한번쯤 필독해야할 작품이다.

★★★★인 이유는 애니의 뒷부분에 대한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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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암행어사 1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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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역수입작. 어찌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상당히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지만, 좋은 점으로 생각해보자. 우리나라 만화가 일본에 진출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얼마나 좋은 일인가? 그런데 만화상 스토리가 너무나도 다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문학과는... 일본인들에게 보여주는게 단순히 우리 만화가 아니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어사와 고전문학의 심미성을 보여줄 수가 있다. 그런데 너무 만화같은 스토리에 치중하는 것일까. 춘향전에서 나오는 춘향과 몽룡, 그리고 주인공 어사의 관계부터가 이상해진다. 바뀌어야 한다. 후로 나올 내용에는 우리나라 고전문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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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인 러브 1
Ken Akamatsu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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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러브히나, 켄 아카마츠의 이전 아이러브 서티라는 작품과 비슷한 톤이다. 원래 인기가 없었던 중니공이 한순간 여자들 사이에 둘려싸여서 이상하게도 매력(?)을 얻게 되고 주위에 여자들이 따르게 된다. 이는 오나의여신님과 너무나도 비슷한 톤이다. 오나의여신님은 스토리에 치중한 점이 보이지만, 러브히나는 너무나도 웃음을 주기에 급급한 것 같다. 그래서 언뜻보면 장르가 메카닉(스우?), 액션(모토코?) 등으로 보기 쉽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웬지 너무 현실성에서 벗어나는 것 같은 작품이다.

한순간 웃음을 주기에는 좋은 작품이나, 끝맛이 시들어 버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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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speed 2004-10-28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십새야. 만화는 원래 비현실 적이다. 도데체 인생 왜 살았니? 건담 만화는 그럼 뭐냐? 찌질이 즐이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1 - 사도의 습격
GAINAX 지음, 사다모토 요시유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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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메카닉이란 장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훌륭한 메카닉 작품들을 보고 싶어서라도 나는 내 성격에 맞지 않은 메카닉을 한없이 보곤 했다. 역시나 메카닉이란 나에게 맞지 않은걸까. 그런데 이 작품이 있었다.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메카닉 작품이었다. 메카닉이란 장르에 치중한게 아니라 여러 요소들을 속속히 집어넣은 듯 한게 정말 마음에 든다. 인간 본연의 심리를 자극했다. 인류를 지킨다는 14세 소년 신지, 그의 무거운 어깨에 그에게는 스스로의 결정에 따르는 것일까. 그리오 아버지에 대한 갈망.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이 메카닉이라는 장르에서 첫째로 손꼽힌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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