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 에반게리온 1 - 사도의 습격
GAINAX 지음, 사다모토 요시유키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메카닉이란 장르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훌륭한 메카닉 작품들을 보고 싶어서라도 나는 내 성격에 맞지 않은 메카닉을 한없이 보곤 했다. 역시나 메카닉이란 나에게 맞지 않은걸까. 그런데 이 작품이 있었다.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은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메카닉 작품이었다. 메카닉이란 장르에 치중한게 아니라 여러 요소들을 속속히 집어넣은 듯 한게 정말 마음에 든다. 인간 본연의 심리를 자극했다. 인류를 지킨다는 14세 소년 신지, 그의 무거운 어깨에 그에게는 스스로의 결정에 따르는 것일까. 그리오 아버지에 대한 갈망. 물론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에반게리온이 메카닉이라는 장르에서 첫째로 손꼽힌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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