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닷컴 1
김진명 지음 / 해냄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소설이 정말... 웃기다. 코미디인듯 싶을 정도로, 웬 3류 만화 보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처음의 출발은 정말 멋졌다. 흥미진진할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 두 편이었지만, 웬지 무언가를 보여 줄듯한 연출이었다. 그런데, 조금씩 갈수록 정말로 어설퍼졌다. 너무도 허황된 내용, 단순하고도 유치했다. 도인을 만난다는 것부터 해서 이리저리 시점이 바뀌는 상황이 정말 말도 안되는 내용이었다. 아직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 소설을 쓴 작가가 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가 썼다는게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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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완소녀 1
타카하시 츠토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다른 만화들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 지뢰진의 후속작?... 지뢰진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처음 볼때부터 특이한 그림체였다. 날카로운 펜터치, 지저분하면서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내용은, 단순한 구조. 여급이던 토모?...가 여자프로야구 선수가 되는데 일어나는 일이다. 다른 야구만화처럼 처음부터 엄청난 능력으로 덤비는 주인공이 아닌, 약간의 소질이 있는 그런 스타일의 주인공이다. 아직 2편까지밖에 보지 못했다. 지금까지는 톡튀는 내용도 없고 해서 그런지 재미있다고는 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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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코토 진료소 1
야마다 다카토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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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로운 느낌이다, 내가 의학에 관계된 만화는 처음봐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재미있었다. 처음에 책방에서 빌릴 책이 없어 대충 빌려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다. 아직 1편까지 밖에 읽지 않았는데 필이 꽂혔다!

호시노라는 능력있는 의사가 외딴 코시키라는 섬의 진료소에 오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만화이다. 도쿄대학병원에서 의사로 있던 호시노가 이런 외딴 섬에 오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있는듯 했다. 책의 뒷 표지를 보니 빈병 속에 편지와 관계가 있는 듯 싶기도 한데...

이 만화를 보면서 작가가 직접 이 만화를 제작하기 전에 사전답사한 섬이 있는 듯 싶다. 만화를 만드는데도 직접 답사를 해서 가상 섬을 만들어낸다는게 정말로 수준높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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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피쉬 1
요시다 아키미 지음, 류임정 옮김 / 시공사(만화) / 1999년 4월
평점 :
품절


바나나피쉬.. 이 만화책은 현재 19권으로 완결되어있는 상태입니다. 두 소년간의 끈끈한 우정과 함께 미국 폭력조직 및 국가 차원의 음모와 싸우는 내용입니다만, 실은 보통 이 만화를 볼때는 다들 주인공인 애쉬 링크스의 매력에 빠져서 읽어나가게 되더군요...금발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애쉬 링크스는 외모도 외모이지만 그의 사격술과 통솔력은 가히 최고입니다.

그에게 적이라고 한다면 역시 그의 양부인 폭력조직의 거물 디노 고르치네가 있죠. 디노 고르치네가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는 말이 '놈은 내가 만들어낸 악마다. 녀석은 반드시 내 후계자가 되어서 세계를 지배해야해!'라던가... '녀석을 잡는건 나다. 다른 그 누가 자을 수 있을리가 없지' 등의 대사가 있는데요, 누군가는 이런 고르치네의 일종의 소유권 발언에 대해 굉장히 반감을 나타내더군요... '애쉬가 왜 니꺼야...'라면서.

그만큼 캐릭터에 관한 매력은 좋은 작입니다...만 단순히 캐릭터의 매력만으로 만화가 살 수는 없겠죠. 그에 따른 조그만 요소들이 양념처럼 첨가 되어야 맛을 이루지 않겠습니까. 조금 오래된 작품이라 그런지 많이 부족한 면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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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각시 서커스 10
후지타 카즈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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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꼭두각시 서커스라, 괴상한 제목의 이 만화는 인형을 가지고 싸우는 액션 내용이다. 첫 권에서부터 사건은 긴박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마리오네트가 등장하고, 주인공 마사루의 격정적인 인생사와 함께 시로가네라는 여인의 신비러움, 그리고 왠지 믿음직한 가토... 이들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를 끌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토가 죽었다. 주인공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일찍 죽었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극의 흐름이 흐름인 이상 다시 나올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는 ... 다시 나올거라는 기다림으로 차근 차근 읽었다.

역시 다시 등장하는 가토... 여기서 이야기는 둘로 나누어진다. 가토를 주인공으로 한 시로가네들과 자동인형과의 싸움.. 그리고 마사루와 시로가네아가씨들의 서커스 이야기는 물론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그들은 운명처럼 하나로 합쳐지게 되어있었다. 거짓말 같은 중세시대 연금술사의 이야기... 너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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