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1
김진 지음 / 시공사(만화) / 1998년 6월
평점 :
품절


사실 김진의 만화 중 보고 가슴 찡해진 내용이 거의 없다. 1815도, here도, 숲의 이름도, 어떤새들도.. 황혼에 지다도 다 슬펐다. 이 만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머드게임화 됐다는게 정말 읽는 독자로서 웬지모를 자부심을 갖게 만든다. 무휼과 연이의 사랑이야기... 대무신왕 무휼의 왕으로서의 고독과 야망이야기. 강한 여자 세류의 사랑과 홀로서기에 대한 이야기.. 유리왕과 무휼, 무휼과 호동으로 이어지는 부자간의 이야기. 죽은 해명태자와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이지의 무휼을 향한 애증이야기..

그래도 역시 가장 가슴아픈건 무휼이 아닐까. 어떤 사람들은 연이가 가장 비운의 캐릭터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게는 무휼이 제일 불쌍하다. 떠난 사람은 그뿐이지만 남겨진 사람의 심정은 어떻겠는가. 그러기에 연이도 항상 먼저 죽어버리겠노라고 했고 결국에 그렇게 됐다. 어쨌든 바람의 나라는 정말 불후의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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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를 위하여 1
요시무라 아케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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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장미를 위하여는 왠간히 순정만화를 보신분은 아실 것입니다. 못난이 주인공의 러브스토리.. 그런데 이 못난 사람이 정말 천사같은 둔한 사람인데요.. 음.. 나중에 여타 만화와 같이 나중에 주인공이 화려하게 변할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그래서 작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하루아침에 몸매가 어디 가는게 아니더군요; 전 이 만화를 해적판으로 보았어요 그래서 어지럽게 보았다구 해야하나?

그래서 2부까지 보았는데 음.. 정말 인간적이라고 생각해요 하늘이라는 남자주인공과 그 동생의 장미 쟁탈전.. 그러면서 하늘은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하는게 그런점이 정말 좋다구 생각했어요. 훗. 제삼아트에서 나온 해적판인데 해적판 치고 정말 정말 좋은 내용이에요. 강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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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1
모리나가 아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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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만, 성격좋고 잘생긴 남자와 끝내주게 부자이지만 성격은 좋지 못하고 못생긴 남자... 이 둘 중 한명을 선택하라면 당신은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답은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겠지만 가난한 남자를 선택하여 부자로 만들겠다! 라고 하던가, 아니면 부자인 남자를 선택하여 성격을 고치고 성형수술을 시켜 얼굴도 고치고... 그러나 2세가 조금 걱정 되기도 등등.. 타로이야기의 현수아양의 꿈은 오직 단하나.. 빠방한 남자를 만나 팔자 고치는것, 오찌보면 저렇게 세속에 물들었느냐...성격 참 안좋다.. 황금만능주의의 표본이다..의 말을 들을 수 있겠지만, 그녀만은 참 미워할 수가 없다. 사실 어느 누가 자신의 애인이 돈 많은걸 싫어하겠는가? 사실 타로 이야기를 읽어보면서 이런 생각치도 못한 점을 많이 깨달았다. 직접 읽어보신다면, 누구든 빠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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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x헌터 HunterXHunter 4
토가시 요시히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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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풍이 낯이 익어 들어본 이만화는 유유백서의 토가시 요시히로의 작품이다. 유유백서의 끝부분 이미지와 레벨 E에서의 이미지로서는 (내착각인지 모르지만) 이번 작품이 너무 유아틱하다고 순간 생각 했었다. 난 개인적으로 이 토가시 요시히로 라는 작가를 좋아한다. 이 작가가 약간만 제멋대로 쓰면(음...독자와의 타협을 않고) 굉장한 (뭔가 어둡고, 칙칙하면서...)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세계관이 있는 듯하다. 엉망이 될지도 모르지만... 이런 처음 도전이라지만... 너무 표현이 잘되지 않는군요. 역시나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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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 사이 1
시요리 마츠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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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 본 만화이다. 꽤나 괜찮아서 여기에 올리는데, 약간은 특이하다고 할 수가 있다 하늘가 바다사이라는 만화는... 왜냐하면 태평양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인이 그린 만화... 인간의 전쟁에 대한 속죄가 보인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어려서인지 아무튼 엄청 가슴도 울음이 나올듯 했지만... 하핫. 하지만 만화의 기본틀은 순정만화이다. 순정의 틀이 먼지 몰라도... 음... 그런데 하나 아쉬웠던 점은 난영이 죽을 대 한복을 입고 회상하는 씬... 중요한 씬라고 생각하는데 일본 만화가는 왜 한복을 그렇게 잘 못그리는건지... 한복에는 허리띠가 없는데...기모노틱해지니 원.. 클램프의 신춘향전.. 한국인이라는 입장에서 한복을 그렇게 그렸다는게 아쉬운 마음이 꽤 크더군요. 아무튼 괜찮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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