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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12
마리 오자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얼마전에 열심히 보았던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10권까지인가 빌려보았습니다. 한마디로 제목답게! 잔잔한 감동이 흐른다고나 할까요. 제목이 너무나도 어울리면서 멋집니다...부드럽고 따뜻한 느낌.. 작품의 분위기를 정말루 잘 나타내주는 제목입니다. 이 작품은 17살에 사랑에 빠져 임신하지만 남자가 죽고, 미혼모가 된 수우와 딸 노조미의 이야기예요. 하지만 슬프지는 않습니다. 아름다울 뿐이죠.
이 작품에서는 모든것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평범한 일상부터 시작해서 슬픈일들까지도...그것은 항상 모든것에 애정을 갖고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씨의 수우와 노조미가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두 모녀가 꼬옥하고 껴안는 장면을 보면 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중간중간 다른 에피소드들이 흐름을 깨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무척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울적하시거나 자극적인 것에 지치셨을때는 꼭 한번쯤 보세요.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번역이 조금 서투른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