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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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미지에 세계중에 하나인 뇌!!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더 많은 신비를 갖고 있고, 사람들은 아무나 접근 할 수 없기에 더 접근하고자 한다. 판도라가 열지 말라고 한 상자를 열어서 이 세상에 많은 고통을 가져다 준것 처럼 어찌보면 뇌에 대한 신비를 파헤쳐 갈 수록 우리는 고통의 나락속에 빠져 들고 있는 것은 아니지 고민해 본다. 

세계적인 석학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뇌의 10%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석한답게 물리학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쳤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3~4%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죽어 간다. 하지만 그 병을 의학이 아닌 사람의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이 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인하여 병을 고쳐나갔다고 한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역이다. 

'뇌'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재미있다. 관심을 갖게 만든다. 살짝 한국의 '김진명'씨와 같은 느낌의 나게 만든 소설이다. 그리고 뇌에서는 쥐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베르베르가 많이 사용하는 개미에 못지 않게 자주 등장하는 동물이다.  

내용에 있어서 컴퓨터와 인간의 뇌에 대한 대결<?>은 누구나 한번쯤은 상상해 봤을 이야기이다. 하지만 과연 소설에 나온 것처럼 전개될까 하는 의문도 든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뇌를 활용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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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에게 배우는 자신감 고정욱 선생님이 기획한 어린이 인성 개발 동화 5
김옥선 지음, 한희란 그림, 고정욱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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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에게 배우는 자신감

 

사람들은 이건희라는 사람은 잘 안다. 하지만 이병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아무래도 이건희라는 사람이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병철씨는 이건희의 아버지로 한국 산업의 근대화를 이룩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를 한마디로 표현하라고 하면 자신감으로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그는 패기가 넘치는 사람이었고, 자신감으로 모든 일에 앞장서 나간 인물이다. 현대의 정주영씨와 으뜸과 버금을 다투는 사이이다.

 

요즘 아이들은 자신감이 별로 없다. 자신의 의견보다는 떼를 쓰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자신의 정당한 의견보다는 남들의 의견에 동조해서 따라가기가 다반사이다. 그리고 그 무리에 끼지 못하면 왠지 모르게 외톨이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고통스러워 한다. 정당함보다 다수의 의견을 쫓아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 버린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유익하게 다가온다. 자신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중간중간에 '생각하고 실천하기'는 단순히 책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만들어줘서 참 좋다고 생각되어 진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떼를 쓰고 어거지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고, 표현하기에 앞서서 올바른 판단과 자료 수집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새싹들이 되어지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이병철씨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무엇을 했는지 조금이나마 할 수 있어서 좋다. 고 이병철씨가 자신의 아들들에게 했다고 하는

골프 이야기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한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멋진 이병철씨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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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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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재미가 있다. 물론 이 소설도 마찬가지이다. '개미'로 베르베르를 처음 접하였는데, 그때에도 그의 상상력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파피용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사람들의 모습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소설속에 나오는 사람들 역시 사람으로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해 가고 있는 것이다. 베르베르는 그런 사람들의 역할을 잘 표현한다. 특별히 개미와 쥐로 대표되는 인간성을 보여주면 과연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진다. 확실히 사람들은 쥐와 같은 습성을 지니고 있고, 개미와 같은 습성을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회적인 동물이고 개개인도 중요하지만 사회라는 테두리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새삼 깨닫는다.  

 파피용이라고 하면 감옥에서 탈출하는 죄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파피용호 역시 세상이라는 울타리에서 탈출하는 사람들을 태우고 멀리 멀리 우주 속으로 떠나간다. 그 가운데에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그렇게 싫어하던 세상의 모습과 점점 닮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지구로 돌아오고, 인류의 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아담과 하와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기독교인들이 보면 어처구니 없을 것이라고 말 할 만한 소재이지만, 그외의 일반적인 사람들이 보면 독특하다고 느낄만한 이야기이다. 성경적 이야기, 신화적인 이야기, 세상 속에 갇혀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전개되어간다.  

 확실히 베르베르는 천재인거 같다. 정말 많은 지식들을 책 속에 쏟아낸다. 그 가운데에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지를 살짝 맛 보여 준다. 그의 생각이 탁월할지 모르지만 꼭 올바르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본다. 동물들의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람이다. 그 가운데에 사람에게 맞는 법칙이 있고, 기준이 있는 것이다. 베르베르가 개미에 이어 많은 책들을 연이어 출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지만 이 책 또한 기대가 된다. 확실히 그는 재미있는 작품을 쓰는 작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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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부하직원에게 맡겨라 - 활기 넘치고 잘 나가는 회사로 만드는 조직관리의 비결
우쓰미 마사토 지음, 전경아 옮김 / 황금여우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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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부하직원에게 맡겨라

'일은 부하직원에게 맡겨라'는 정말 일은 부하직원에게만 맡기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업무에 있어서 상하관계에 있어서 조화롭게 처리하고 싶은 마음에 그 방법을 알고자 하는 것이 컸다. 지금의 내 위치는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에게 일을 시켜야<?> 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다른 사람에게 시키는 것을 쉽지 않다. 상대방을 신뢰하는 만큼에 따라 일의 경중도 달라진다. 능력이 많은 상사들의 대부분은 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키기 보다는 자기 스스로 일처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부하직원을 못 믿는 것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는 보이지 않는 계급사회이다. 그러다 보니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계급에 따른 처우 또한 다르다. 일하는 것에 있어서도 상사와 부하는 하는 일이 다르고, 중요도 역시 다르다. 하지만 일하는 직장에서의 존재의 중요성을 똑같다고 생각된다. 그렇기에 우리는 단순히 일하는 것에만 매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가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일은 부하직원에게 맡겨라' 는 제목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부하직원에게 일을 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만 나와 있는 책은 아니다. 부하직원 뿐만이 아니라 상사의 위치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고 상사라면 가져야할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직장에 있어서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어서 서로에게 유익이 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직장에 있는 직원들이 직장안에서의 생활에 만족을 느껴야 할것이다. 한때 '고객은 왕이다'라는 문구를 가지고 특정CF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 고객이 왕이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왕일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하지만 지금은 고객보다는 직원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직원은 내부에 있는 고객이기때문이다. 안에 있는 고객조차 만족시키지 못하면서 밖에 있는 고객을 만족시키기는 더 어려울 것이다.

빠르게 시대가 변해 가고 있다. 시대가 변하는 만큼 경쟁하는 것에 있어서도 다양한 방법들이 논의되어지고 있다. 과연 무엇으로 어떻게 고객을 만족시키고 경쟁하여 이득을 취할지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를 넘어 한 뜻으로 나아갈 때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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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 제139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양이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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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스며드는 아침

차가운 새벽공기에 눈을 뜨면 따사로운 햇살이 나를 반긴다...아니 그런 생각이 든다..이 책의 주인공들도 그런 마음으로 매일 아침 눈을 떴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거대한 나라 중국은 많은 사상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게 거대하고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지만 공산주의라는 테두리안에서 억압<?> 당하고 있는 현실이다. 천안문 사태를 비롯해서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젊은이들을 비롯해서 많은 이들이 피를 흘리며 자유를 외쳤다.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일 뿐이다. 과거에도 그리고 현재에도 공산당이라는 단일 독재체제속에서 중국을 '데구르르' 굴러 가고 있다.

두 마리의 울부짖는 늑대들은 현실에 대하여 자유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른채 울부짖었다. 단지 갇혀 있다는 사실에 본능적으로 소리친 것이다. 하지만 정작 현실에 있어서 정말 갇히게 되어 버린다. 중국 사회내에서 엘리트 축에 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었지만 울부짖음으로 인하여 그 기회를 박탈당하고 감옥에 갇히고, 자기가 원한 거와는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현실에 있어서 우리가 기대하는 이데아는 전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현실은 현실이고 꿈을 그저 꿈일 뿐이다. 현실 속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울부짖음만으로는 부족하다.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 능력은 실력이 될 수도, 돈이 될 수도, 혹은 권력이나 명예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아~ 세상은 결국 능력 없이 살 수 없는 곳일까?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남을 도와줘야 한다는 것은 능력자들의 거짓부렁이인가?
아무것도 없는 울부짖음은 껍데기에 불과하다. 청년의 때에는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서는 현실에 안주한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끊임없이 울부짖었다. 하지만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에 그저 눈물만 흘릴 뿐이다.

결국 현실에 있어서 적응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물론 그 삶에 있어서 만족을 하든 만족을 못하든 상관없다. 단지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다.
거대한 나라 중국, 다른 어떤 나라보다 기대치가 크겠지만 그리고 무엇이 옳은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과연 중국이 어떻게 변할지는 이 소설을 통하여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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