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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이야기 - 미래의 아이콘을 꿈꾸는 세계 청소년들의 롤모델 ㅣ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5
짐 코리건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브 잡스 이야기
난 기계치이다. 그래서 기계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남들이 갖고 있는 DSLR도, 넵북도, 하다못해 닌텐도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MP3는 다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이 있기 때문이다. 사실 한입 베어 먹은 사과 모양은 영화에서 먼저 봤다. 헐리우드 영화에서 컴퓨터가 나오면 그 문양이 선명히 찍혀 있던 기억을 갖고 있다. 어느덧 커서 그 애플을 만든 사람이 스티브 잡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교육방송에서 하는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나에게 도전을 주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는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내용 가운데에도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진다. 하지만 책을 읽는 가운데 안타까운 점들이 있었다. 청소년들의 롤 모델로 스티브 잡스를 선정해서 일대기를 나타낸 책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요소들을 배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마리화나를 아무렇지 않게 피는 모습이나 결혼하기 전에 성관계를 통한 임신후 그에 대한 책임회피등은 분명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일에 대해서 열정을 가지고 돈을 많이 벌고 성공이라는 대열에 선다면 마약에 손을 대도, 혼전임신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도 아무렇지 않다로 해석되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에 있어서 열정적인 사람들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는다. 하지만 그 성공이라는 열매가 남들의 가치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기 자신을 바라보았을 때에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성공자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