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다움

부모다움 -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54가지 가르침의 길잡이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09년 10월

부모 다움

'다움'이라는 뜻은 어떠한 성질이나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아름다움' 이라면 아름다운 성질이나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럼 책 제목인 '부모다움' 의 뜻은 부모 답다라는, 즉 부모의 성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자녀를 낳고 자녀를 기르면 다 부모지, 어찌 부모 답다라는 말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세상은 부모가 되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세상이다. 옛날에는 낳아서 잘 먹이고 가르치고 입히고 키우면 되었다. 워낙 많은 자녀들을 낳다보니 첫째가 둘째를 둘째가 셋째를 키우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자라났다. 하지만 현대의 시대는 다르다. 온실속의 화초처럼 워낙 귀하게 고이고이 자라다보니 사회에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다. 그렇기에 부모답게 책임감을 가지고 자녀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되어 버린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과연 부모라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가르쳐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두가지 인것 같다. 첫째는 카리스마, 둘째는 프랜들리 인거 같다. 부모로써 권위가 없다면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을 것이다. 순종이 없이는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없다. 그렇다고 권위적인 가부장적 체제에서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 친구와 같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가야 세대차이도 느끼지 않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답게 사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이다. 아무나 부모가 될 수 없는 시대이다. 과연 진정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더 생각해야 되고 준비해야 할지 고민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