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 톡톡 치면 팍팍 나오는 현장판 생각놀이
강우현 지음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 망치

여자친구와 놀러를 가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한다. 열심히 뒤지고 엎어쳐도 마땅히 놀만한 곳이 없다. 당일치기로 놀러갔다 오기란 힘에 겨운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갔다 온 곳은 가기 싫고, 특별한 곳에 가고 싶은 이 마음을 어찌 해야 되나, 개똥 같은 마음을 다시금 다 잡으며 인터넷 서핑을 한다. 남이섬이 나온다. 겨울연가로 인기를 끌던 곳이란다. 재미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섬에 재미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남이섬 좋단다. 꼭 한번 가보고 싶던 곳이란다. 현장에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자세한 정보들을 알아본다. 세상이 좋아졌다. 직접 안가도 인터넷으로 사전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니~
검색을 하다가 정관루를 찾았다. 맨 처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 회사인줄 알았다. 왠지모르게 이름이 비슷해서^^;; 잘 보니 숙박 업소다. 근데 개인이 하는게 아니란다. 다른 숙박업소랑은 뭔가 다르다. 관심이 간다. 정관루에 이어 남이섬에 대한 정보들을 더 캐내어본다. 와우~!!
다양한 정보들이 내 눈을 혹사시킨다. 내가 알던 남이섬이 아니다. 뭔가 많이 바뀌어져 있다. 신기했다. 단순히 겨울연가 촬영지가 아닌 새로운 나라, 나미공화국이란다. 꼭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하루를 보낸다.

여자친구와 서점을 간다. 가끔씩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른다. 부족한 지식들을 채우기 위해..
'남이섬 CEO 강우현의 상상망치' 라는 책을 발견한다. 꼭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만든 곳이었는데..손이 책을 집는다. 가볍게 훑어봤다. 우선 글자가 크다. 마음에 든다. 계산을 했다. 집에 와서 밤새 읽는다. 재미있다. 쉽다. 와닿는게 많다. 도전 받는다~!!
왜 남이섬이 남이섬인지 알게 된다.

세상은 신기한 것들이 많다. 그저 신기하게만 바라보면 신기한 것일 뿐이다. 하지만 그 안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면 평범한 것이 되어 버린다. 신기한 것들을, 관심이 가는 것들을 시작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남이섬을 한국에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세계 많은 사람들을 나미공화국 사람으로 만든 강우현 CEO는 그런 사람이다.

책을 읽는 중에 저자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포기라는 것보다 도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능률적으로 만드는지 새삼 깨닫는다. 필요 없다는 생각하는 순간 정말 필요없어지는 것이다. 쓰레기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끝없이 고민에 고민을, 생각에 생각을, 창조에 창조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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