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행복해 마음별에서 온 꼬마천사 2
쿠르트 회르텐후버 지음, 이승은 옮김 / 꽃삽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사랑해서 행복해

사랑이라는 말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참 많다. 하지만 그 단어들의 의미는 각기 다르다. 여기서 나는 남녀간의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남자와 여자는 자석과 같이 서로에게 끌여서 짝을 이루고 살아가게 되어 있다. 간혹 그런 삶을 살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결혼이라는 사회적 약속에 따라 함께 살아간다.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서로 사랑하는냐다. 물론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어떠한 조건에 의해 결혼을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사랑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사랑을 하게 되면 행복해진다. 아무것도 아닌데 웃음이 나고, 사랑하는 상대방을 생각하면 못할 일도 없다. 그런게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하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랑이 되어버린다. 나만 좋으면 되고, 나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인하여 사랑은 금이 가버리고 만다.
요즘은 초스피드 시대이다. 그러다보니 교제하는 것에 있어서도 100일 넘기는 일이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100일이 되면 서로 축하를 한다. 100일동안 사귀었다는 사실에, 하지만 사랑을 한다면 100일이라는 숫자는 우습다. 평생을 함께 바라보며 동반자의 삶을 살아갈텐데, 100일이라는 수는 그저 작은 시간일뿐 인 것이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매우 기뻐한다. 하지만 항상 곁에 있기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공기처럼 우리들은 상대방에 대한 소중함을 잊어 버릴 때가 종종 있다. 그리고 잡지 못하는 곳을 떠났을 때에야 후회를 하게 된다.
사랑을 한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사랑하는 그 소중한 존재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잊지말기를 바란다.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지만, 자기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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