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움직이는 메모 - 손이 뇌를 움직인다!!
사카토 켄지 지음, 김하경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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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움직이는 메모

사람들은 자신의 뇌의 10%도 채 못 쓰고 죽는다고 한다. 희대의 천재라고 불리어지는 아인슈타인도 자신의 뇌를 10%정도만 썼다고들 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자신의 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뇌에 대한 활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뇌를 잘 활용할 것인가? 이 책은 메모라는 것을 통해 뇌를 훈련시키라고 말한다. 메모의 장점을 말하면서 메모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어렸을 적 방학이 되면 다양한 방학숙제 가운데에서도 가장 싫었던 숙제는 일기 쓰기였다.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일기를 쓴다는 것은 대다수의 개학을 얼마 안 남겨둔 학생들의 고통이었을 것이다. 규칙적으로 생활을 한다는 것이, 그리고 특별한 사건이 없는 다람쥐 쳇바퀴 굴러가는 삶 가운데에서 과연 무엇을 기록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일기를 쓰는 것이 참 힘들었을 것이다.

저자는 뇌를 훈련 시키는 한 방법으로 메모를, 그리고 메모하는 방법 훈련을 위해 일기 쓰는 법과 일본의 하이쿠에 대해서 말해준다. 실질적으로 저자가 이야기 하고 있는 바에 절실히 동감한다. 하지만 메모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자기계발 내용으로 바뀐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메모하는 방법이 자기계발의 한 방향이 될 수 있지만, 뇌를 움직이는 메모 훈련을 벗어난다는 느낌이 들어서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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