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 세용그림동화 3
에런 블레이비 지음, 김현좌 옮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 세용출판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성격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

세상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살아간다.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각자 하고 싶은데로 천방지축 살아간다. 그러다보니 서로 부딪칠 때가 많이 있다.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다른점 덕분에 세상은 참 재미있고, 무궁무진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종종 드러낸다. 간단한 예로 남자와 여자아이들은 서로에 대한 작은 차이<?>때문에 욕심을 부리기도 하고 땡깡을 놓기도 한다. 그런 다른 점에 대해서 잘 이해시켜 줄 필요가 우리 어른들은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다른 점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특별히 남자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의 서로 다른점으로 인하여 작은 다툼<?>이 생기지만 그 다툼조차도 다른점으로 인하여 서로 협력<?>하게 된다.
아이들 책이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심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거 같다.
아이들의 눈으로 볼 때에 어떻게 받아들일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분명 아이들의 시선과 어른들의 시선은 다르기에 그저 궁금증으로 남겨본다. 하지만 책의 그림들은 분명 아이들이 보기에 재미있게 느껴질 것이다. 색채도 다양하고 색감도 부드럽기에 아이들이 느끼기에 따뜻하게 받아드려질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과연 어른들이 바라보는 시선에 아이들을 맞춰야 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들은 아이들만의 생각과 의식이 있을텐데..어른들의 눈으로 그것을 맞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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