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 열정과 감동으로 오바마 열풍을 일으킨
김욱현 지음 / 베이직북스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

2008년 세계를 뒤흔든 인물을 고르라고 한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최초의 미국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를 선택할 것이다. 그는 세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감을 품게 하였다. 그 희망과 기대감은 그의 연설 속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사람들은 말한다. 링컨이 돌아왔다고, 혹은 케네디가 돌아온 것만 같다고, 그 만큼 그의 연설은 힘이 있고, 희망을 갖게 만든다.

버락 오바마가 유명세를 탄 것은 15분간의 연설을 통해서이다. 볼품없던 그가 연설 하나로 대통령 후보에 이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것이다. 그는 이제 존재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이 된다.

'오바마 베스트 연설문'은 그동안 그가 연설한 것 중에 최고의 것들을 모은 연설문 모음집이다. 육성 녹음이 된 것도 들어 볼 수 있다. 맨 처음 책을 집은 이유는 링컨의 연설의 장점과 케네디의 장점, 그리고 클린턴의 장점들이 그의 연설 속에 들어 있다고 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정말 그 칭찬이 거짓이 아니다. 책을 읽어보니 왜 그런 찬사를 했는지 알 수 있다. 우선 그의 연설은 쉽다. 남녀노소 누가 들어도 이해 할 수 있다. 그만큼 전달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반복적인 어구들이 많다. 기억하기 쉽도록 두세번의 반복을 통해 기억하기 쉽게 하였다. 그 자리에서 듣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머리 속에 자신의 주장을, 생각들을 각인 시키는 것이다.

책의 구성에 있어서도 영어와 번역문이 함께 있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단어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밑에 달려 있다.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어 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꿈을 꾸어본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만화에 나오는 캔디처럼, 나와는 동 떨어진 이야기 같지만, 이 모든 것들이 현실이다. 그가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꿈꾸는 자의 것이 되는 나라 미국이 그를 그렇게 만든 것이다. 물론 그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배움과 노력, 인내로 얻은 결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 진실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깨닫고 그에 대해 알아가며 노력하고, 끝까지 인내한다면 자신의 이름처럼 축복받은 사람!! 버락!! 과 같은 사람이 누구나 될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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