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의 승리학 - 세계를 움직이는 0.1%의 성공 비결
김형섭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단 한줄의 승리학

유명한 사람은 유명할 수 밖에 없고, 성공한 사람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 승리할 수 있는 조건을 101명의 명사들의 편지를 통해 배울 수 있게 한 책이 바로 '단 한 줄의 승리학'이다.
한 위대한 왕이 세상의 이름이 있는 똑똑한 학자들을 모아 지혜로운 책을 만들라고 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12권의 책이 나왔다. 왕은 더 축약하라고 했다. 1권의 책이 되었다. 왕은 또 명령했다. 단 한 줄로 만들라고, 학자들은 그렇게 했다. 하지만 왕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한단어로 지혜를 나타내라고 했다. 바로 그 한 단어가 '사랑'이다.
저자는 그 위대한 왕처럼 각 분야에서 이름이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냈다. 삶에 조언을 받기 위해,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수백통의 편지를 보낸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수월하게 명사들의 조언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에서 말한 거와 같이 명사들이 조언해 준 내용중에 대부분이 사랑과 연관되어 있다.
첫째로, 가정에 대한 사랑이다.
가정이 나에게 위안이 되고 힘이 된다는 사실을 명사들은 강조한다.
둘째로, 일에 대한 사랑이다.
우리들은 흔히 이것을 '열정'이라 표현한다. 열정이 없다면 승리할 수 없음을 거듭 강조한다. 남들이 보기에는 하찮은 일이고 그 일을 하느 ㄴ것이 자신에게 당장의 유익이 되지 않기에 불필요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그들은 달랐다. 길가에 떨어진 휴지조각 하나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자신이 비록 고용된 입장이어도 그 일을 사랑하고 그 일에 있어서는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였다.
셋째로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그들은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사람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 솔직히 말해 이름도 알 수 없는 학생이 보낸 편지를 무시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조언을 알려준다. 거절을 할 때에도 어떠한 상황이기에 거절을 하는지 친절히 답변을 한다. 이런 습관과 모습들이 삶에 있어서 승리한 모습을 나타내어 준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삶을, 그리고 사회를 사랑한다.
수많은 돈을 벌고, 어마어마한 능력을 가진 그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상상도 못할 돈들을 기부한다. 자신이 걸었던 길을 남들도 걸을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놓는 것이다. 사람이 가진 욕심을 버리고 나눔에 대한 욕심을 새롭게 가진 이들로 인해 그들이 살고 있는 사회가, 그리고 자기 자신의 삶이 여유롭고 풍족해 지는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유익하다. 물론 많은 내용들이 알고 있는 것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학교에서 배웠던 것이다. 하지만 삶 가운데 실천하지 않았기에 명사들의 편지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고 배우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가운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거절된 답장으로 그 사람이 해 줄수 있는 말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던 사실과 저자의 부주의로 인해 원본 편지를 잃어버려 무슨 말으 알려주려 했는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이 매우 유감스럽다.
하지만 이 또한 새로운 배움이고, 그 빈자리들을 내가 알아갈 수도 있고 명사가 되어 알려줄 수 있는 위치에 설 수도 있다는 꿈을 갖고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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