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몽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26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흉몽

어느덧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를 6권 째 읽는다.
여전히 기발한 생각은 따라갈 수 없다.
최고의 반전을 어김없이 나에게 보여주는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는 정말 최고라 생각한다.

며칠전 서점에 들려 책을 고르던 중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를 봤다. 20권이 넘게 쌓여 있는 책들이 탐이 난다. 화려한 겉 표지에 눈이 떠나지 않는다.
26번째 시리즈인 '흉몽' 역시도 꽤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동안 읽었던 책들에 비해서는 반전이 쫌 약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등장인물들이 꿈에 관련된 것들이고 귀신들이었는데, 그다지 와 닿지 않았다.
패턴을 알아서 그런지 반전에 대한 묘미가 많이 사라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재의 쓸모' 에서 과연 서재라는 것이 왜 필요할까? 하는 의문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사실 난 서재를 정말 정말 갖고 싶어 하기 때문에 제목에서 눈이 가서 다른 것보다 그 부분을 먼저 읽었다. 무엇인가 기발한 생각이 나에게 충격을 주리라 하는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다.
별거 없었다. 그저 서재에 있는 항상 웃는 귀신 덕분에 주인공 역시 항상 웃게 되고 덕분에 일터에서도 가정에서도 성공<?> 한다는 이야기였다. 무엇인가 맥아리 없게 만들었다..

세상에는 귀신이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믿는다. 사람에게 좋은 사람, 좋지 않는 사람이 있듯이 귀신 역시도 그렇다 생각한다.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혹은 해를 끼치는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서로에게 득이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 도 있다. '흉몽'에서는 대부분 도움을 주는 귀신을 만난다. 이유는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지만 자신에게 득이 되는 귀신을 만나는 것이다. 그 이유가 궁금하지만 결국 의문을 해결하지 못한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각기 다를 것이다. 그리고 믿는 것 역시도 다를 것이다. 어떻게 보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흉몽'이라는 제목이 좋지 않은 꿈을 말하지만 현실과 꿈을 반대라는 말처럼 나쁘지 만은 이 세상을 저자는 빗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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