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단 한 번의 약속 꿈을 꾸듯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무엇인가를 약속하고 기다리는 것이 우리의 인생살이는 아닌지 되돌아 본다. 할아버지는 아버지를 낳고, 아버지는 나를 낳고, 나는 아들을 낳고, 아들은 손자를 낳을 것이다. 그리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 흘러 세월을 만들고 그 세월이라는 줄기는 역사가 되어 갈 것이다. 지금의 내가 무엇을 약속했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뒤돌아 본다. 책이라는 것은 정보(지식) 전달, 재미, 감동이라는 3가지의 요소가 결합되어 있다. 책을 통해서 역사라는 것이 이루어졌고, 과학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활자를 발병한 것은 인류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매일 책을 읽는다. 단 몇줄이라도!! 어렸을 적 부터 나의 꿈은 나만의 공간이 서재를 갖는 것이었다. 부자들이 갖고 있는 몇층씩 이루어진 선반에 사다리를 타고 책을 꺼내야 하는 그런 커다란 서재는 아니여도 내가 좋아하는 책을 한권 두권 꽃혀 있는 그런 서재를 꼭 갖는 것이 나의 꿈이자 내 인생의 하나의 목표이다. 이 목표는 나누어주려고 하는 것이 없다. 그저 움켜 잡으려고 했다. 나만의 것!!! 바로 그것을 원한 것이다. 히말라야의 도서관이라는 책을 읽고 책을 나누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근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할아버지, 마음껏 책을 읽게 하지 못한 둘째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산간벽지를 돌아다니며 책을 나눠주는 책 할아버지. 어쩌면 내가 꿈꾸던 서재는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일정한 공간에 갇혀 있는 책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우리나라 전역이 내 서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온세계가 내 서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 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지만, 이 책에 적혀 있는 글처럼 '꿈을 이룰 수 있도로고 도와주기도 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을 가르쳐 주기도 한단다.'라는 책 할아버지의 말처럼.. 묵묵히 책을 읽으며 그 길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