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하심 - 나의 삶을 직조하신 하나님의 손길!
래비 재커라이어스 지음, 이지혜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사 이 땅 가운데 숨을 쉬며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나타나고 있다.
그 가운데 무의식중에 느낄 수 있는 것은 절대자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다.
어둠보다는 빛을 쫓아가길 원하고 내 앞길이 캄캄하기 보다는 빛 가운데 찬란하길 원한다.

나의 삶을 직조하신 하나님의 손길이라는 부제로 인도하심이라는 책을 써낸 저자는 하나님의 사랑가운데 삶을 살아 가고 있는 사람이다.
평범하지 않은 인생 가운데 그는 지금의 길을 가고 있고, 현제의 위치에 서있는 것이다.
인도인으로 태어나 서구 사회에서 일을 하고 있고, 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저자.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삶을 살아왔다.

인도라는 곳은 이지적인 곳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생활패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세계 갑부들이 있지만, 또한 수많은 거지들이 있다.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인터넷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서로 상반된 것이 공존하는 곳이 바로 인도인 것이다.
저자는 이런 인도 땅에서 부유한 계층으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존경 속에서 살았다.
그 존경은 저자가 뛰어나서가 아닌 그의 조상들이 훌륭한 업적들을 많이 남긴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아버지 역시도 한 국가의 장관으로써 남들을 핍박하는 것이 아니라 베푸는 삶을 살았기에 지금의 저자가 존경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무엇보다 뿌리에 대한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언어학자인 증조부, 할아버지..
장관인 아버지..
그것만으로도 저자의 삶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 위에, 즉 선대에 누가 있었느냐에 따라 시작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물론 개천에서 용이 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현재 이 시대에 가능치 않다는 사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느끼고 있다.
저자 역시도 좋은 환경 속에 있었지만 나름 어려움도 있었다.
사랑받지 못하는 아들..
그래도 저자는 선한 일 가운데 서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인도하심인 것이다.
우리가 갈 길이 어디인지 모르고, 어떠한 일들이 앞에 서 있는지 모르지만..
결론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그리하면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을테니..
빛을 따라 나아가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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