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다이어트 - 당신이 먹는 음식, 그것이 바로 당신 자신이다!
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 수북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성균관 대학교 출판부에서 '수북'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첫번째로 내 놓은 책! '브레인 다이어트'는 의미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도서로는 드물게 언론으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고 하기에 관심을 갖고 책을 읽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책을 읽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재미

둘째, 간접경험

셋째, 지식 습득이다.

브레인 다이어트는 지식 습득에 주안점을 둔 책이었다.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용어들이 주를 이루었고, 몸에 좋은 음식 외에 좋은 영양소들이 끊임없이 나왔다.

책을 읽는 가운데 예로 제시되는 구문은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이책에서 'Case Report'는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책 내용의 시작이나 단락의 끝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뜬금없이 중간에 위치하여 책 읽는 가운데 집중을 흐트렸다. 예를 읽어야 할지 내용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에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다.

그리고 허준 선생님도 중국의 의학 처방이 우리에게 맞지 않다고하여 동의보감이라는 귀한 책을 만들었는데 한국을 비교하는 것은 없고 일본과 미국, 유럽 중심의 비교로 이해도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식이요법이나 식품영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형식으로 뒤에 달린 브레인 다이어트  플랜과 아침식사법은 요리법과 음식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어 왜 이 음식들을 먹어야 하는지 알기 쉽게 하였다.

책을 읽는 가운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문구가 있다.

'지금 내가 먹는, 먹은 음식. 그것이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말은 음식의 중요성과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둘다 강조하는 중요한 말로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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