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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풍수 ㅣ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애신각라 유한 지음, 김성훈 옮김 / 성안당 / 2024년 10월
평점 :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로 위험한 풍수가 출간되었다. 집 안 인테리어를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돈과 행운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말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재물운, 사업운, 건강운·미용운, 연애운, 가정운에 따라 현관과 화장실, 세면대, 욕실, 세면대, 주방, 침실, 수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준다. 자신이 어떤 운을 바라는지에 따라 우선적으로 바꿔볼 수 있다는게 좋았는데 가장 관심있는 재물운부터 보았다.

맥시멀리스트이지만 미니멀로 조금씩 바꾸고 있어서 있는 제품들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자주 교체해야 하는 제품은 천연 소재로 된 제품으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연 소재는 먼지가 쉽게 쌓이고 습기를 잘 머금어 풍수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부분은 좀 조심해서 바꿔야겠다고 느꼈다.
냉장고가 지저분한 것은 냉장고를 깔끔하게 정돈하는 것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데 요즘 냉파를 하게 되면서 식재료가 무엇이 있는지 파악부터 하고 냉장고를 비우고 있는데 책에서는 무엇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는 냉장고에서는 나쁜 기운이 생성된다고 한다. 낭비벽과 금전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냉장고를 비우고 한눈에 무엇이 있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입장에서 크게 와닿았다.

건강운·미용운 중 침실편에서는 위험에 해당되어 눈여겨보게 되었다. 피곤이 축적되었을 때 낮에 잠을 자는 경우도 있어서 빛을 차단하는 암막 커튼을 달게 되었는데 밤에 잘 때에는 암막커튼을 일정 부분 걷어서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느꼈다. 빛을 투과하는 커튼으로 하는 것이 해결방안이지만 '빛 차단'을 목적으로 커튼을 달았기에 변형하여 해결해보려 한다.
지금도 강렬한 색감의 침구는 아니지만 색에 따른 공간 또는 가구의 이미지는 다르다. 연한 색의 침구를 사용하지만 추후에 낡거나 닳아서 교체해야한다면 편안한 느낌을 주는 초록색으로 바꿔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흰색이 기운을 정화하고 리셋하는 힘이 있다고 하니 포인트 색으로는 책에서 추천하는 베개 커버로 바꿔야겠다고 느꼈다.
이처럼 위험한 것과 해결방안을 알려주어 어떻게 풍수적으로 좋은지 알려주는데 해결방안이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도움이 되었다. 집안을 약간 변화하는 것만으로 운기가 상승한다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 책을 보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약간의 변화만으로 운을 상승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