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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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서문에서 본 내용이지만 책의 서문이 아니더라도 미디어를 통해서라도 이 사실을 접할 수 있다. 사회가 노인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알겠는데 이 것을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P21. 사실 이 책은 노인이 아니라 젊은이들이 읽고 생각해야 하며 40대부터는 읽고 실질적인 준비를 해야 할 내용이다.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다. 오늘을 살아가기에도 바쁘기도 하고, 5년후와 10년후의 미래도 가까운 미래가 아니어서 그런지 안일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젊었을 때와 세월이 지나 그 젊은 시절을 겪었을 때의 신체는 동일하지 않다. 신체적으로도 나이듦을 깨닫게 될 때에는 이미 늦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어디까지가 중년이고 어디까지가 노년인지 불분명하다. 그래서인지 언론에서도 중년을 A세대라 표현한다고 한다고 한다. MZ세대는 자주 들어봤는데 A세대라는 말은 비교적 많이 듣지 못했다. 책에서 접한 말이 아니었다면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리지 않았을까 싶다.

의학적으로는 75세부터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된다고 한다. 평균수명이 긴 것은 축복이지만 인생의 평균 마지막 10년을 건강치못하게 살다가 임종을 맞이한다고.

저자는 신인류를 초고령사회의 노인들이라고 칭하며 이 책을 집필하셨는데 앞서 신인류가 되는 저자가 책을 쓰셔서인지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하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이 책을 지금 접한 것이 축복일지도 모르겠다. 가까운 미래뿐만 아니라 먼 미래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노인의 인식을 변화시켜주는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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