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가족 위암에서 구해내기 - 위암의 예방, 증상, 진단, 수술, 치료, 식단 관리와 레시피
이경실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5월
평점 :

우리나라에서는 위암 발병률이 높다. 이 책에서 말하길, 전세계 국가 중 위암 발생 1위 국가이고 많이 발견되는 암 또한 위암이란다.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은 1위 여성은 4위로 남녀무관하게 높은 순위로 암 발생률이 높은걸 알 수 있었다.
작년 건강검진을 하면서 위내시경을 받았는데 만성 표재성 위염이라는 소견을 얻었다. 위염이라는 말에 사소하게 느껴졌는데 찾아보니 장기간 염증을 일으키거나 자극을 받는 장기적인 상태란다. 건강검진에서는 이러한 소견이 보이니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라는데 찾아보니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회생, 이후에는 위암이란다.
규칙적인 식생활이란 말이 쉽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생각해보면 식생활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경각심을 얻고자 이 책을 보게되었다.
이 책에서는 위암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려주는데 예방과 진단, 수술적치료 뿐만 아니라 위암 수술후 식사 관리, 수술 후 경험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적혀져있었다.
위암은 크게 위선암과 림프종, 간질성 종양과 신경내분비암으로 암세포 발생 위치에 따라 4가지 종류가 있는데 98%이상이 위선암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위암이라고 말했을땐 위선암 그외에는 종류별 암으로 말해준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도 위선암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 40세이상 남녀는 증상이 없어도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는데 그 이유는 위장조영촬영검사보다 암사망률을 2배 낮출 수 있다고 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 장애 있으면 그보다 전에 검사를 권유한다고 한다.
암의 발생위치에 따라 부분절제와 전절제가 나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술 후에는 자기전 물 한잔이 역류의 흔한 원인이라고 한다. 취침 전 물 한잔이 좋다고 흔히 알려져있으나 수술 후에는 주의해야하는 내용이라는 점이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정보였다.
책에서 말하길, 많은 의사와 연구자들은 위암의 발생은 유전자를 물려주기 보다는 가족 내의 식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것에서 기인한다고 보고있다고 한다. 식생활의 중요성을 잘 알았던 책. 위암 뿐만 아니라 다른 암들에 대해서도 시리즈처럼 나오길 바래본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