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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등불 - 자기 성찰과 교양 함양을 위한 휴먼 메시지
박훈 엮음 / 미문사 / 2022년 4월
평점 :

마음의 등불은 살면서 혹은 살아가면서 한 번씩은 생각해본 적 있는 주제에 대해서 성현들의 업적과 가르침을 통해 답을 찾고 생각해보게 한다.
군자의 부끄러움, 친구, 중용론, 재물과 탐욕, 말의 두가지 성질, 적을수록 좋은 말, 인내와 여유, 죽음, 베풀면 얻는다, 마음, 인연, 번뇌, 지혜, 시간과 돈, 감옥, 형제, 빈부, 종교, 부처, 좋은 습관, 출가, 나를 돌아보기 등 한가지 주제로 이루어지지 않고 다양한 주제를 통해 마음의 등불을 켠다.
회남자, 경회록, 소크라테스, 석가, 강태공, 명심보감, 이솝, 사자성어, 잡아함경, 도덕경, 법구경, 맹자, 노자, 정약용의 목민심서 등 해당 주제에 맞추어 인용 문장들이 가득하다.
사람마다 각자 처해진 환경과 그로인한 고민들은 다르다. 다양한 주제들이 있어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마음에 가는 주제들을 목차에서 살펴보고 펼쳐 해답을 얻기에도 안성맞춤이다.
P124. 오늘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 말하지 말라. 올해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이르지 말라. -주자<주문공권학문>
위의 말은 지식과 배움편에 나오는 말이다. 요즘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나머지 어떤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하는지 고민만 하다 우선순위를 정하며 나중으로 후순위를 두는 것은 언제 배울지 막연한 반면 이 책은 그러한 생각을 읽는것마냥 가르침을 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 명쾌한 해답을 알려준 <마음의 등불>. 고민이 있을 때마다 책을 펼쳐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