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 하루 3분, 삶을 기적처럼 변화시키는 나와의 대화
데즈카 치사코 지음, 김연경 옮김 / FIKA(피카) / 2022년 3월

타인에게는 너그러우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대할 때가 있습니다. 《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의 저자, 데즈카 치사코님은 자기 긍정감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칭찬 일기'를 작성해보라고 말합니다.

자기 긍정감,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고 긍정하는 감정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가치있는 존재일까요?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되기도 합니다.

칭찬일기는 간단합니다. 공책과 펜만 준비하는 것.

칭찬일기는 되풀이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므로 메모지보다는 공책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뇌과학으로 증명되었기에 컴퓨터로 글을 쓰는 것보단 손글씨로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타인의 단점보다 장점에 주목해 한 가지씩 좋은 점을 발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상을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바꿔보니 어떤 것을 칭찬해야할 지 자신이라는 존재는 너무나도 익숙한 존재이기도 하고, 어디서 부터 나라는 존재를 칭찬해야하는지 어색하기도 합니다. 나라는 존재는 그대로 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자기 자신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칭찬해야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그 가짓수가 무려 10가지인데요. 내면이나 행동, 노력과정, 긍정적인 변화 등 어떤것에 주목해서 칭찬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칭찬하는 것으로 무엇이 달라지겠어 하는 마음과 달리 이 책에서는 칭찬일기 작성하는 것으로 많은 것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중 부정적인 면을 개선하는 힘이 있다는 사실 또한 이 칭찬일기를 믿고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서 수많은 사례자분들이 남긴 체험담 또한 칭찬일기가 진정성있게 다가오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칭찬함으로서 변화되는 모습을 기록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