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오디너리스쿨 지음 / 오도스(odos)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25. 불확실함과 불안함은 우리를 잡아먹는 커다란 괴물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아주 강한 원동력이 될 수도 있어요.

P67. 저는 끈기와 전문성이 부족하지만 이런 나를 탓하고 폄하하기보다 호기심이 많고 습득이 빠르다는 저의 장점에 집중하고 싶어요. 단점보다는 장점을 보고 발전 시켜 나간다면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을 테니까요.

P78. 되고 싶은 나를 꿈꾸며 작은 일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은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과 가까워지는 기분을 선사해 만족감 또한 커지게 해요.

P113. 만약 나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어떻게 하면 하루를 잘 채울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면, 우선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보는 것을 추천해요.

P148. 오해와 비난 속에서 내가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은 소문을 만든 사람이나 그 소문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은 타인이 아닌 오롯이 '나'에 집중하게 되는 힘이 있어 책을 읽는 내내 타인이 아닌 '나'에게 초점을 맞춰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를 위한다고 해서 거창하거나 특별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산책이나 도서관에 가서 책읽기 등 나의 행복 리스트를 찾고 어떤 여행지를 찾아서 계획을 세워서 여행하는 것이 아닌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 여행, '이것만큼은' 리스트 만들기 등 자연스레 책을 읽으니 '나'에게 집중되는 것을 느꼈다.

저자의 연령대가 비슷해서인지 공감되는 문구가 많았다. 미래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자연스레 따라오는 불안감과 불확실함을 고민을 하기도 하고 그로인해 안주하지 않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점, 단점보다 장점을 중요시 하는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고 응원한다는 말이 참 와닿는다.

시간은 동일하게 흘러가듯이 내일도 해가 뜨고 해가 진다. 마찬가지로 어제와 동일하게 시간을 보낸 하루가 지나간다. 평범하다고 해서 하루가 소중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평범이라는 단어로 익숙해진 하루에 대해 소중히 여겨보는 시간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