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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저 | 여의도책방 | 2021년 10월 27일
금융시장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부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금융시장과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은 포식자의 입장에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얘기한다.
1장을 시작하기 전, 아래 문장이 와닿았다.
P18. 피식자는 늘 남 탓을 한다. 그리고서 만회를 위해 성급한 배팅을 하다 또다시 잃는다. 그리고 결국 투자판을 떠나고 만다. 포식자들은 그런 피식자들 덕분에 수익을 낸다.
실패하면 원금을 생각한다. 그래서 다시 만회하려 하는데 본전을 찾긴 커녕 더 손해본다. 한 번 쯤은 있을법한 이야기지만 투자한 것이 본인이라면 더더욱 속쓰리기 쉽다. 그것도 누군가는 투자한 것으로 이익을 얻는다면 말이다.
그러면 이익을 얻는 포식자들은 누구일까. 이 책에서 말하길, 대기업, 기관, 글로벌 기업,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을 언급한다.
그 시작으로 포식자와 피식자의 프레임 차이를 가장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삼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면서 마무리 하기를,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하고 늘 의심을 품고 ‘왜?’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저자의 직설이 중간중간 포함되어있어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자료에 대한 부분도 2021년 6월에 발생한 사건도 있어 최신자료가 포함된 도서임을 알 수 있었다. 금융시장에 있어 피식자가 될 것인가 포식자가 될 것인가. 이 책으로 확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