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내 집 마련 가계부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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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 내 집 마련 가계부 

[ 초판 한정 : 저자 친필 사인본 (선착순), 양장 ]

김유라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21년 09월 29일


연말이 다가오는 요즘, 가계부 마련하기 바쁘다. 

2022 내 집 마련 가계부는 안그래도 눈여겨보고 있던 가계부였다.

내 집 마련 가계부를 눈 여겨보았던 이유는,

제일 첫 번째로 '내 집 마련'이라는 공통된 주제가 있었던 것.

두 번째, 내년의 부동산 대전망을 수록했다는 것.

세 번째, 「가계부 잘 쓰는 법」 저자 직강 동영상 QR코드가 있다는 것.

네 번째, 10월부터 미리 쓸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가계부를 써야지 하면서 미리 준비하는 편인데 9월이나 10월쯤 올해가 다 갔다는 생각에 내년엔 꼭 써야지 하며 미리미리 준비한다. 그러다보면 당장 쓸 수 있지 않은 편이어서 잊고 있다가 아차하며 쓰는데 사자마자 바로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았던 가계부.


매번 책띠지를 잃어버리는 편이어서 책띠지가 아까워 저자님의 얼굴이 책띠지에 있길래 미리 사진 찍어놓고, 저자님 설명칸에 오려붙였다. 물론 나머지 설명은 옆의 빈공간에 붙여놓았다.


은행에 종사하셨다던 저자님. 전재산을 펀드에 투자했다 반토막 손실보고, 경제공부를 하셨다고 한다. 저자님 설명 위 가계부 쓰는 법, 비전보드 쓰는 법, 경제&부동산 노트 쓰는 법을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어 초보자가 쓰기에도 얼마나 좋은지. 이 사진을 찍었던유는 저 많은 페이지들이 가계부 들어가기 전 설명이다. 방대한 양의 설명이 있어 책같은 느낌의 가계부였지만 하나씩 읽다보면 자연스레 내 집 마련 가계부에 애착이 든다.



비전보드와 내 집 마련 계획

비전보드는 꿈꿔온 미래에 대해 사진으로 생생하게 시각화하는 칸으로, 아직 붙이지 못했다. 잡지 부록이 괜찮은 게 있을 때 잡지를 마련하고 붙일 생각으로 나두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붙이지 않을까 싶다. 내 집 마련 계획은 내 집 마련을 말로만 할 뿐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지 않았는데, 가계부를 보다 설명란의 어플을 통해 시세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 물론 시세와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조금씩 내 집이라고 생각되는 매물을 살펴보면서 계획을 세우려니 구체화되는게 느껴지면서 가계부를 열심히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1년 10월부터 있는 가계부,

맨 처음 도착할 때 사진을 찍어 텅비었지만, 왼쪽을 보면 머니미션과 꿈미션이 있다. 온라인 쇼핑 지출이 큰 편이어서 그 위 상단에 어느 프로그램에서 본 '결제 3심제도'를 적어놓기도 하고, 과소비하는 것들에 대해 머니미션으로 적어놓고 자기계발이 필요한 것은 꿈미션에 적어놓았다. 이렇게 적어놓고 그냥 눈에 띄는 곳에 펼쳐놓기만 해도 가계부에 더 손이 가고, 지출을 방어할 수 있었다. 



주간 가계부를 쓰는 칸.

항목과 금액을 적고, 다 쓰고나면 주간 결산까지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의 할일과 감사일기가 있어 무지출이어도 쓸 수 있는 칸이 있어 무엇이라도 쓸 수 있으니 일석이조랄까. 감사일기 아래 하단에 빈 공간이 있길래 사야할 항목을 적어놓고 계속 고심하면서 필요한 소비인가 필요하지 않은 소비인가 하며 비교해서 산다. 쌀같은 필수생필품이 아닌 이상 고심끝에 지출하니 소비가 조금씩 줄어들기도 했다.



가계부쓰다 한 번씩 보면 좋은 < 알아두면 좋은 심리학 사전 > 의 말.

다짐이나 의욕이 약해질 때 한 번씩 보면서 적용하기 좋은 글귀들이 있어 좋았다. 이 문구 중 와닿은 말을 먼슬리 윗칸에 써놓기도 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한 번씩 적으면 좋은 경제 뉴스와 관심부동산.

하나씩 써보면서 계획을 하니 지출을 내멋대로 쓰지않는 습관이 조금씩 생겨난다. 아직까지 충동구매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꾸준히 써보면 충동구매도 줄일 수 있을듯 하다.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이 가계부는 '내 집 마련'이라는 키워드에 맞는 가계부다. 비전보드를 보며 미래의 생활을 사진으로 구체화하고 내집 마련 계획을 세워 미래의 내 집을 상상하고, 가계부를 쓰며 지출을 줄이고, 경제기사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 집 마련 실현을 위해 다가가는 가계부.  미리 준비하는 2022 가계부, 내 집 마련을 위해 꾸준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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