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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눈 건강법 -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지음, 오나영 옮김 / 서사원 / 2021년 10월
평점 :

100세 눈 건강법
세계 최고의 안과의사가 알려주는
후카사쿠 히데하루 저/오나영 역 | 서사원 | 2021년 10월 07일
며칠 전 시력검사를 하니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시력이지만 마음의 변화가 생겼던 탓인지 양쪽 눈의 시력차이가 큰데, 잘 안보이는 쪽의 시력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눈의 구조와 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려주는 첫번째 파트, 눈건강에 도움되는 생활 습관으로 이루어져있는 두 번째 파트, 안과에서 받는 눈 치료에 대해 설명합니다.
첫장을 넘기다보면 눈의 구조부터 알려줍니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실명은 사고가 아닌이상 '나이가 먹으면 어쩔 수 없이 생기는 병'으로 아는데 이 말을 반대로 생각했을 때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실명하지 않을 수 있다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에 따르면 시력의 수명은 옛날과 그대로인 60-70세 사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눈에 부담주는 환경으로 20대부터도 백내장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하니 눈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두 번째 장에서 보니 눈은 비타민 B군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눈의 피로와 노화에 따른 시력저화를 막기 위한 대부분의 점안제과 회복약에 포함된 성분이라고 하는데 원래 인체에 부족할 일 없으나 현대인에게 부족한 성분이라 하니 챙겨먹어야 할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건강식품으로도요. 그 뿐만 아니라 눈에 대한 경혈점을 실천해보니 확연히 눈에 변화가 느껴지더라고요.
세번째 파트에서는 안과에서 눈 치료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안과 진료시 전문의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라든가, 백내장 질병 뿐 아니라 백내장 수술후 관리까지 상세하게 적혀져있어 안과질환 환자 보호자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책입니다. 그리고 안경쓰시는 분들은 시력검사를 성인이 된 후 매년 하게 되는데 안과 검사 종류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서 어떠한 이유로 이 검사를 시행하는지 안과에 물어보지 않더라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져있었고 어떤 검사가 시행되는지 다른 안과를 가지 않더라도 알 수 있더라고요. 어렸을 때 다닌 안과는 안압검사를 하지 않아 안압검사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이 있더라면 눈과 관련해 어떤 검사방법이 있는지 진작에 알았을 것 같습니다.
관리가 중요하지만 눈의 노화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눈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야하는 안과질환. 눈에 대한 이상증상들도 나와있으니 눈이 걱정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