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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남편이 얄미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가슴 시린 마흔, 아프면 나만 손해다
임보라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9월
평점 :
40, 남편이 얄미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가슴 시린 마흔, 아프면 나만 손해다
임보라 저 | 대경북스
저자가 암환자라는 말에 보게된 < 40, 남편이 얄미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 저자는 갑상선암 수술후 나름대로 관리하였는데 6개월 뒤 갑상선 수치가 올라갔다고 한다. 암은 한 번 수술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0년 후라도 재발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의 관리 노하우가 궁금했는데, 갑상선 수치가 올라가서 약을 처방받았을 때 약사님의 이런저런 조언이 저자님을 굳은 결심을 하게 만들었다.
책에서 인상적인 대목이 있는데, 작심삼일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P78. "휴일인데 안 쉬세요?"라고 물으니
"그냥 어제 다음날일 뿐이죠. 휴일이 따로 있나요? 저한테는 큰 의미 없습니다."라고 하시며 수업을 받으셨다. -40, 남편이 얄미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중에서 -
남녀노소 연령상관없이 모든 이들에게 공평한 것은 시간이다. 월요일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월요병이라고 한다. 직장인들에게 휴식이란 중요한데 휴일에 미룬 일을 해결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 다른 일을 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어떤 일을 하기 망설여진다. 이 대목을 보며 뜨끔했다.
저자의 모토는 '지금! 당장! 여기서!'라고 한다. 그래서 바디프로필을 등록하려고 했는데 40대 이상 분들은 예약불가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책에 설명하면서 한계를 주장하면, 그 한계는 곧 당신것이라고 한다. 스스로의 한계에 대해 막연하게 정한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되었다.
이 책에서 중년을 위한 식단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다이어트에 대한 식품은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있다. 고구마, 두부, 닭가슴살 등등. 그런데 맛이 없으면 먹지 않으니 다양하게 요리해보기도 하는데, 그러다보면 또 조리하는데 시간이 들거나 질리게 되어 다시 식단은 원상복구하기 일수다. 저자의 다이어트 식사는 최대한 간단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추구한다. 저자의 다이어트 식사에는 삶은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개인적인 취향이기도하고 계란후라이와 비교했을 때의 칼로리보다는 포만감을 중시한다고 한다.
저자는 건강한 '식사+유산소+근력운동' 3가지는 꼭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 한약에 대해서도 먹어본 경험도 기록되어있고, 트레이너에 대한 조언도 한다. 하체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하체 운동에 대해 기록되어있다.
암환자의 건강관리 노하우가 궁금하여 보게 되었는데, 식사나 운동 뿐 아니라 당장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저자가 쓰는 꿈노트를 통해 사소한 것부터 무리라고 생각되는것부터 기록해보고 식단과 운동을 조금씩 따라해봐야겠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