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 원어민처럼 영어 말하기를 배운다
A.J. 호그 지음, 손경훈 옮김 / 아마존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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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원어민처럼 영어 말하기를 배운다

A.J. 호그 저/손경훈 역 | 아마존북스 


조기교육을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하고 각종 학습지나 영어 관련 책, 온라인 강의를 통해 영어를 배우려 다짐하기도 한다. 어렸을 때 쉽게 영어를 포기했다는 미련덕에 항상 영어에 대한 갈증이 생긴다. 배우면 좋기는 한데, 막상 배우려니 어디에 써야할지 목적이 불분명하여 매번 금전적인 손해만 생기는듯 하다.


< 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는 세계 최고 언어 코치인 A.J. 호그가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교육하며 노하우를 쌓아 언어 습득 원리를 기록한 책이다. 이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와 성공 심리

Part 2 노력이 필요 없는 영어 7가지 언어 법칙

Part 3 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비즈니스 영어 및 발표의 비밀

Part 4 국제적인 영어커뮤니티와 코칭시스템


파트1에서는 전통적인 영어 교육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설명하며 '노력이 필요없는 영어'프로그램의 근간이 된 방법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7가지 필수법칙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말이다. 언어를 처음 배울때 아기는 듣기만 한다. 처음 언어를 배우는 아기에게 혼내거나 꾸지람은 없다. 아기와 다르게 빠르게 자신의 언어로 흡수는 못하지만, 전통적인 영어 교육에 대해 생각을 달리하게 만든다.


파트2에서부터는 이 7가지 법칙에 대해 얘기하는데, 단어가 아닌 구절로 배우라는 말부터가 파격적이다. 학창시절 학년별로 필수 영어단어가 있고 그것을 암기하라 말하는데 단어를 외우면 뭐하는가. 앞뒤 문장이 이해안되면 그 단어가 가진 여러가지 뜻 중 어떤 것으로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대표적인 뜻만 외웠다면 희박하게 사용되는 단어의 뜻은 완전히 이해가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구절로 배우라는 것은 앞뒤 문장도 파악할 수 있어 이해가 쉽게 되었다.


저자가 말하는 7가지 법칙을 단순하게 본다면 어디선가 들었던 말이기도 하다. 그런데 책의 설명과 같이 들으니 이번에야말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 영어에 대한 생각부터 바뀌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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