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나는 공룡 액티비티북 - 지식 쑥쑥! 재미 팡팡! ㅣ 딴짓거리
조니 레이튼.두걸 딕슨 지음, 정수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7월
평점 :



《 신나는 공룡 액티비티 북 》
지식 쑥쑥! 재미 팡팡!
조니 레이튼 글그림/정수진 역/두걸 딕슨 감수 | 동양북스(동양books)
일반 책들과 비교했을 때 사이즈가 큰 '신나는 공룡 액티비티북'을 받고서 어떤 책일지 궁금했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통된 점은 당연히 공룡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을 컨설팅한 두걸 딕슨 또한 5살부터 공룡에 매료되어 지질학과 고생물학을 공부하고 210여 권의 책과 백과사전 등을 저술하고 편집하셨다고 한다. 이 분께 감수를 맡아 조니 레이튼이 책을 만들었는데,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개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공룡'을 재미있게 놀이처럼 만들었다. 처음 봤던 놀이는 공룡세기. 단편적인 공룡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모를만한 공룡이 나왔는데 바로 '파라사우롤로푸스'이다. 왜 이 공룡이 공룡세기라는 놀이로 나왔는지 궁금했는데, 바로 무리 지어 살아가는 공룡이라는 점. 숫자를 세고나면 공룡 생김새와 함께 어떤 공룡인지 설명이 있어 좋았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이 공룡이 무섭게 표현되지 않고 부드러운 인상으로 그려졌다는 점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하면 사나운 공룡 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점잇기로 티라노사우루스의 눈코입, 발톱, 무늬만 있는 채로 아이들이 스스로 연필로 점을 이어 완성하게끔 되어있다.
뿐만 아니라 색칠할 수 있게끔 컬러링인 공룡도 있고, 단순하게 미로를 따라 공룡들의 먹이를 알게 해주기도 하고, 덧셈과 뺄셈으로 자연스레 공부가 아닌 공룡과 함께 놀면서 계산놀이를 할 수 있게 되어있는 부분도 있고 스도쿠로 머리를 쓸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 입장에서도 좋은 책이었다.
공룡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두뇌발달도 되고 하다보면 공룡에 대한 지식이 머릿속에 가득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