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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머리 Change Up -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초등 아이들의 일류 영어 비법
김진희 지음 / 라온북 / 2021년 8월
평점 :

《 영어 공부머리 Change Up 》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는 초등 아이들의 일류 영어 비법
김진희 저 | 라온북
저자는 자타공인 영어 덕후라고 합니다. 스스로 즐겁게 독하게 오랜기간 영어를 공부해왔다고 하는데요. 번역기가 개발이 되면서 언어의 소통이 조금이나마 되지만 완벽히 번역은 이루어지지 않는데요. 4차 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영어를 저자가 말하기를, '의사소통을 통해 얻어지는 개인화된 컨텐츠'라고 합니다.
머나먼 미래에는 번역기도 로봇으로 개발되어 표정을 읽으면서 완벽한 외국어 번역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그정도의 수준은 아니기에 번역기는 문맥상 어떤 뜻인지 이해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예를 들어, 이상의 경우 서로 다른 모양이라는 뜻이 될 수 있고,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는 뜻,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여겨지는 상태 라는 뜻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단어인데도 번역기가 단어의 뜻을 어떤 것으로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오번역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어법으로 얘기하는 경우에도 로봇은 말 그대로 받아들여 오번역을 할 수도 있겠죠.
앞으로는 로봇과의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저자는 정답이 없는 세상에서 지혜롭고 창의적인 해답을 만들어가는 힘이 있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이 책에서는 핵심, 배경지식, 말하기쓰기, 문법 및 단어, 영어학원 활용 5가지 내용으로 목차를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의 학습 스타일에 맞춰 이야기를 하게 하여 잘못되게 가르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변화가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는데, 5장 제대로 공부하자 달라진 아이들에 대해 확인해보니 사례를 통해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영어를 배웠을 뿐인데 논리적으로 부모님을 설득한 학생의 사례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영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과거 영어를 쉽게 포기했던 시절을 반성하고 제대로 된 영어를 배우고 가르쳐야겠다고 여겼습니다. 영어를 조금씩 배우면서 아이의 유형을 파악하고 학습전략을 세워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