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8월

《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일과 나의 미래, 10년 후 나는 누구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홍성원 저 | 리드리드출판

TV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서 로봇으로만 이루어진 무인호텔을 접한 적이 있다. 체크인 카운터에 공룡 혹은 인간형 로봇이 있고 프론트 업무, 캐리어 운반, 객실 안내 등 사람이 아닌 로봇이 대신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호텔이나 관광업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일을 대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호텔에서는 나중에 잦은 고장과 고객 불만이 늘면서 사람으로 채용하긴 했지만 과학 기술은 더더욱 발전하고 진화할텐데 나중에는 완벽하게 사람이 할 일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는 불안감에 읽어 본 <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

이 책은 크게 3가지 주제로 이야기한다. 

PART 1 생각하는 기계와 대결하는 인간

PART 2 시대 변화에서 오는 직종별 미래가치

PART 3 지금부터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파트 1에서는 생각하는 기계와 인간의 고민을 담았는데, 생각하는 기계는 다양하다. 땅을 파는 굴삭기, 인간이 들기 무거운 물건을 이동시키는 지게차, 인공지능, 지능형 로봇, 집안일을 돕는 청소기, 일의 속도를 높여주는 컴퓨터, 이동수단으로서 이동시간을 단축시키는 자동차 등이 그것이다. 이 파트를 보면서 느꼈던 점은 기계는 이미 실생활에서 자주 보이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매장에서 인간 대신 키오스크 기계로 주문을 받는 것도 대형마트나 무인점포에서 셀프계산대를 이용하는 것도 다 기계다. 관련 직종이 아니어서 그런지 크게 경각심을 느끼지 못했는데 생각해보니 사람이 대신할 일들을 기계가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기계를 이용한다고 해서 사람이 없는것은 아니다. 물론 미래에는 변화될 수 있겠지만 급격하게 변화되지 않으므로 준비하는 시간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에서도 말하기를,  기술의 발달이 인간의 일자리를 갑자기 빼앗아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일 자체의 성격이 변하는 것과 그에 맞춰 요구되는 능력에 대해 주목했다고 한다.

파트 2에서는 직종별 미래가치이다. 이 책을 보면서 지금 하는 일을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는 있는데, 직장 동료들이 있어 사람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지 않지만 무수히 많은 기계들을 인간을 도와주는 도구로서 활용을 하는데, 이 두 번째 장을 보면서 지금 하는 일에 대한 불안감은 조금 줄일 수 있었고 능력 개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파트 3에서는 생각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는데 앞으로 기계와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 제일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미 기계와 따로 떨어질 수 없는 시대이다. 기계와 공존하는 삶을 살아가는 요즘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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