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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 집콕, 온라인 스쿨 시대에 맞는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코칭
김민경 지음 / 라온북 / 2021년 7월
평점 :

《 편식하는 아이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 》
집콕, 온라인 스쿨 시대에 맞는 우리 아이 건강한 식습관 코칭
김민경 저 | 라온북
아이에게 나쁜 것을 가르치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 추후 무심결에 아이에게 좋지 않은 것을 줄까 싶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김민경님은 한식조리사, 양식조리사, 비만간리사, 영양사 자격증 뿐 아니라 아동요리지도자, 식습관코치 자격증을 취득한 10년차 배테랑 영양사라고 한다. 영양사로서 재직중에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아이들의 식습관을 지도하는 점에서 책의 신뢰도가 가득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아이의 식습관이 건강을 책임진다, 2장 우리 아이 영양 상태 파악하기, 3장 건강하고 올바르게 먹이는 법, 4장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조언, 5장 아이와 함께 만드는 건강 간식.
1장에서는 바람직한 식습관에 대해 소개한다. 생각해보면 성인이 된다고 해서 식습관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였던 시절에 먹던 음식들이 그대로 성인이 되서도 섭취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성인이 되었다고 먹거리를 조절할 수 있을까? 더나아가서 청년이 장년이 되고 노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입맛이 세월이 지나 달라지기도 하지만 일부 음식들은 세월이 지난다고해서 이상이 있지 않는 이상 안 먹지 않는다.
2장은 아이를 키우면서 먹는 음식들에 주목한다. 2장 부분이 제일 궁금한 장이었는데 아이를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챙겨온 음식이 채소, 과일, 육류, 생선 등의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없을 경우 무심결에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건낼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유의깊게 보았다. 53페이지의 편의점 간편식이 그런 경우였는데 한두번 정도는 괜찮다고 한다. 그런데 자주먹느냐 안먹느냐의 판단을 할 수 없어 물어보고 줘야겠다고 느꼈다.
3장은 올바르게 먹이는 것, 4장은 식습관에 대한 조언이다. 3장을 통해 어떤 식품을 선택해야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4장은 식사일지가 인상적이다. 5장은 아이 간식에 대해 레시피와 사진이 나와있는데 아이와 직접 같이 만들 수 있는 간식이어서 좋았다. 이 책을 보니 영유아인 이유식때부터 주의해야겠다고 느꼈는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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