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리 사전 - 고양이의 진짜 속내를 알려주는
다마고야마 다마코 지음, 최진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문학사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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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심리 사전 》: 고양이의 진짜 속내를 알려주는

다마고야마 다마코 글그림/최진선 역/이마이즈미 타다아키 감수 | 문학사상


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도 고양이 특유의 엉뚱한 행동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양이 심리 사전은 고양이 행동이 무엇을 나타나는지 만화를 통해 가볍고 재미있게 알 수 있다.


책날개에 저자소개가 보통 있는 반면 이 책은 프롤로그를 통해 감수역의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님이 동물학자라고 소개하는 것이 전부다. 다마고야마 다마코님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린 것도 신기했다. 모든 책이 이렇게 이루어져있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보지 않을까하며.


총 5장으로 되어있는 목차는 각각의 챕터명에 따라 나뉘는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가장 궁금했던 질문을 찾아 보아도 될 정도로 질문이 구체적이다. 이 책 하나만 있어도 고양이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고양이에 대해 접하다보면 상자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말이 통하지 않다보니 어떠한 이유로 고양이가 상자를 좋아하는지 몰랐는데 야생에서 생활하던 시절의 습성이 남아있는 거라 한다. 


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보면 어미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목덜미를 물어 이동하는데, 사람은 목이 급소다보니 사람이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아도 될까? 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성묘한테도 해당이 된다는 점이 특히나 더 유익한 내용이다.


예전에 어떤 글을 보았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길고양이에게 도움을 주고 나니 고양이가 보은을 해주는것 마냥 집앞으로 음식을 가져다놓는다는 사연글을 본 적이 있다. 글쓴이의 말처럼 선물을 주는 것일까 하며 신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책내용은 전혀 아니었다. 반려인을 새끼처럼 생각한다는 것. 지레짐작했던 행동들이 책을 통해 진실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을 보고나니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다소 오해가 많음을 깨달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거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 책을 본다면 고양이의 행동에 대해 더욱 더 이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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