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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ㅣ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평점 :

《 유대인 지혜의 습관 》
김정완 저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04월 26일
유대인 하면 만화속 장면과 함께 랍비와 자연스레 탈무드가 생각나고 히틀러에 의해 유대인이 학살된 이야기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민족을 꼽으라면 단연 유대인을 꼽는다고 한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서문은 유대인들에게 습관이란이란 제목으로 유대인에게 몸과 영혼의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는 율법에 대해 소개하면서 유대인에게 율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얘기한다.
책을 보면서 유대인은 많은 율법을 지키며 살아구나라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되는데, 이를 지키는 이유는 하나님이 요구하는 좋은 성품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한다.
타국에 관심이 없어 이스라엘을 지명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BC(기원전) 바빌론 제국의 침략으로 자신들의 나라를 잃었다가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다시 세웠다고 한다. 그 긴세월 다른 민족과 융합되지 않고 오랫동안 생존하기란 어려운데 그것도 모잘라 다시 나라를 세우기까지 얼마나 고난과 역경이 함께 했을지 상상하지도 못하겠다.
책에서는 질문, 대화, 논쟁, 하브루타, 회계, 쉼, 자선, 돈, 공정, 투자, 조화, 고난, 쾌락, 절제, 구별, 험담, 감사, 청결, 동물복지, 가족, 손님, 공동체 등의 23가지로 나누어 유대인들의 습관을 말한다.
그 중 세가지 습관이 인상깊었는데 그 중 하나는 질문이다. 질문에 수록된 내용 중 독서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다.
"책을 많이 읽어도 단지 읽었다는 것만으로는 나귀가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네. 나귀가 아무리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어 봤자 나귀 자신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 않는가. 책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네."
요즘 책을 읽으면서 비판적으로 바라보았다가 다시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책을 보고 있는데, 유대인의 입장에서 책이란 책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질문을 얻는 것이라는 내용이 단순히 책만 읽는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를 넓힐 수 있는 습관이라 인상깊게 읽었다.
두 번째는 투자에 대한 내용이다.
너도 나도 초저금리에 자연스레 자산을 늘릴 방안으로 주식을 하게 되어 자연스레 주식을 구매하였는데 책에서는 이렇게 말을 한다.
이웃을 섬기는 노동과 같이 자선하는 마음으로 해야 올바른 투자다. 그렇지 않은 투자, 이기적인 목적에 기반한 투자는 투기다.
주식 투자는 유대인의 개념으로 보면 가장 상위의 자선활동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한탕주의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고도 조언한다. 마음을 내려놓고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해봐야겠다고 다시 다짐을 해본다.
세번째 습관은 험담이다. 그러면서 한 가지 예시를 보여주는데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다.
어떤 한 지인은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유대인이 비행시간 내내 말을 얼마나 많이 하던지 질릴 정도였다고 했다. 통성명도 없이 말을 쏟아내던 유대인이 내릴 때쯤에서야 자기이름을 물어보더란다.
말하기를 좋아하고 즐기지만 험담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나라면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장기간 대화를 할 수 있었을까. 유대인은 험담을 다섯가지로 분류하고 경계할 것을 주의한다고 한다.
<유대인 지혜의 습관>이라는 책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내 안좋은 습관을 자연스레 반성하고 따라해보고 싶은 습관을 찾았다. 좋지 않은 습관들이 있다면 이 책을 살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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