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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박진영 지음 / 형설미래교육원 / 2021년 1월
평점 :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내 삶을 바꾸는 말하기
표지의 표어를 보는 순간 확 들어오는 문구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입니다. 사고를 넓히고 한 번 더 생각있게 말하자며 책읽기를 시작하였는데 아직 책읽기가 부족한 탓일까요. 아직도 말에 대해 실수를 하면서 '아, 이런 의도로 말을 한 게 아니었는데.'하며 배려섞인 말을 못하여 항상 후회하기 일수입니다.
저자 박진영님은 심리학을 전공하고 아나운서로 일하고 스피치 강사로도 활동한다고 합니다. 아나운서는 말하는 것을 전달하는 직업 중 하나죠. 누구보다도 말을 전달하는데 있어 노력해왔을 저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신뢰감이 가득한 채 책을 살펴봤습니다.
1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첫인상을 좌우하는 말 한마디, 공감적 경청,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 간결하게 말하기, 설득에 이르는 말하기, 말투 다스리기, '실언,그리고 사과'(챕터에 쉼표가 들어가있어 부득이하게 '로 구분했습니다), 매력 있는 목소리, '표정, 몸짓으로 말한다', 내 평판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면접관에도 통하는 말하기, 비대면 시대의 의사소통으로 챕터가 나눠졌는데요.
가장 먼저 관심이 가는 챕터부터 읽고 그 뒤에 다른 챕터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개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눈길이 가는 챕터가 따로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요즘은 말실수에 대해 자책하는 시간이 길어 챕터 7의 '실언, 그리고 사과'에 대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말을 잘못 뱉으면 바로 사과 하기는 하는데,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되는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시선이 가더라고요.
사람은 누구나 말실수를 하곤 합니다. 누군가의 사소한 말한마디가 누군가 못질을 한 것마냥 가슴에 응어리가 맺히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과는 지체없이 해야하고 조건을 붙이지 말며 사과는 깨끗하게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려면 인정, 책임, 보상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챕터도 살펴보았는데 사람마다 공감하는게 다르듯 이 챕터가 제일 와닿았습니다. 다른 챕터의 일부만 떠올려보자면 말하기 연습하는 부분도 나오고 표정에 대해서도 적혀져있습니다.
부분적으로 보고 전체 내용을 읽어보았는데요. 전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여 책이지만 강의를 들은것 처럼 전달력이 강하고 상황에 맞는 말하기로 두고두고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말실수를 줄여나가면서 말하기 연습도 시작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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