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보다 완결 - 흔들리는 삶을 촘촘하게 수놓은 빛나는 완성 일지
문예진 지음 / 서사원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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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 도서협찬]

| 완벽보다 완결
| 문예진
| 서사원


✨시간의 결을 매만지며, 비로소 내가 차오르기 시작했다.


패브릭 포스터로 소위 대박난 ’Oth‘
그녀의 성공에 사람들은
치밀하게 준비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원히 승승장구 할 것 같던 브랜드는
긴 공백기에 들어갔고
도망치듯 떠난 여행지에서
오롯이 ’나’를 마주한 작가님.



바닥에서부터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하여
하고 싶은 것들을 하나 둘 씩 해나가며
‘나’를 마주하는 그 기록들이 모여
완벽함이 아닌 수많은 실패와 도전들로
이루어진 일상의 삶이 완결에 이른다는
<완벽보다 완결>이라는 책이 탄생하였다.



그 수많은 실패와 도전, 느림 속에서의
사진과 글로 쓴 기록들을 엿보며 
그 시간들을 함께 거닐어 온 것만 같았다.
헤매던 과거의 나와,
곁에 있는 이들의 사랑이 떠오르며
마치 내가 쓴 글같이 울컥 올라오기도 한다.




성공, 패배감, 도피, 회복의 과정과
사람, 반려견, 반려묘와의 사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는 다시 펼쳐
천천히 감상하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책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의 치열하고도 아름다운 흔적들을 보니
어느새 멈추어버린 나의 기록들이 떠오르며
다시 이어가야겠다고 또 다짐을 해본다.



🔖
회피도 습관이 된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자주 맞닥뜨려
굳은 살을 만들어 고통에 둔감해져야 한다.

🔖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천천히 음미하며 사소한 것에서부터
지속적인 행복과 정답을 찾을 줄 아는 연습하기.

🔖
꽃은 누군가에게 자신을 보여주기 위해 피어나지 않는다.
기나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찾아와 피었더니
사람들이 봐주는 것 뿐.

🔖
내 지도엔 잘못된 길이든, 우연히 지나친 길이든
검열 없이 모두 남겨두고 싶다.
그게 나라는 사람의 여정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주는 방식이니까.

🔖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는 건
줏대가 없는게 아니라 갇혀있던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것과 같다.
한 그루의 나무로도 위엄을 뿜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씨앗을 이리저리 뿌려 자신만의 정원을 만든 사람도 있는 것처럼.

🔖
서퍼들에게 똑같은 파도가 없는 것처럼 바다도 마찬가지야.
오늘 이곳의 바다를 처음 만났으니까
적응하는데 조금 걸리는 것뿐이야.
결국 넌 또다시 해낼 거야.



*필사모임 <사각> ( @hestia_hotforever & @yozo_ann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사원 @seosawon 으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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